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 책이 좋아 3단계
박효미 지음, 임나운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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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는 다섯 편의 짧은 단편동화집입니다.

사춘기 청소년들의 사귀고 헤어지는 관계에 대한,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내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끔 저희 아이들은 학교 다녀온 후 친구들의 사귐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가 있습니다.

사귄지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헤어졌다고 얘기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들..등

초등저학년부터 사귀고 헤어지는 일이 흔한 일이 되어버린 대단치 않은 그냥 그런 날!

옛날 우리 때의 사귐은 배려와 이해를 하면서 사귀었다면, 

지금 아이들의 흔한 사귐은 배려와 이해가 없는 어느 정도의 개인주의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에서 다뤄지는 다섯 편의 이야기는 남녀관계의 사귐보다는 

또래와의 연애, 우정에 대한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이런 인간관계를 통해서 조금씩 상처를 받으며 성장해가는 것이 아닐까요?


초등고학년 사춘기가 다가오는 아이들하고 함께 읽어보았으면 합니다.




- 주니어RH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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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의 작동 방식 내일의 숲 9
박한선 지음 / 씨드북(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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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은 추가붕괴현장에서 카이저를 통제할 수 없는 느낌을 받은 동시에 

카이저가 전투 팀 메카닉의 머리를 잡고 땅으로 내팽개치는 일이 벌어졌다.

문제의 사건을 조사는 데 수개월이 걸렸고, 

아현은 고의가 아니였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사관학교로 돌아 갈 수는 없었다.

그런 아현에게 자신의 메카닉이었던 ‘카이저’를 다시 탈 기회가 생기고,

아현은 꿈을 되찾는데 몰두하기 시작한다.

다시 카이저를 탈 기회가 생긴 아현이는 꿈을 향해 나아가려는데..


✍️《아현의 작동 방식》에서 치마를 입은 주인공 표지인데도 불구하고

‘아현’이라는 주인공은 남자라고 생각하며 첫 장을 넘겼다.

SF영화에서 보면 조종사들은 남자라는 편견에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SF영화를 보면 앞으로의 미래가 될 것 같은 생각을 많이 한다.

인간 반 로봇 반으로 살아가는 세상이 다가올 것 같은 생각.

실제로 지금 기후변화로 이상이 생기는 계절.

《아현의 작동 방식》은 앞으로의 먼 미래를 그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다가오는 먼 미래에는 아현이랑 같은 꿈을 꾸는 아이들도 생길 것 같은 생각.

초등고학년 아이들의 토론수업 도서로 추천하고 싶다.


- 씨드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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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첼로 도서관 : 도서관 올림픽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10
크리스 그라번스타인 지음, 정회성 옮김 / 사파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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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첼로 도서관:탈출게임》의 두 번째 이야기 


“모든 책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도서 선택의 폭이 넓을수록 탐구력과 상상력을 키우는데 매우 이롭다.

자유롭게 읽고, 말하고,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능력이다.”



레몬첼로 도서관은 거대한 올림픽 경기장이 되어 카일과 친구들이 12개의 메달과 대학 장학금을 따내기 위해 책과 관련된 갖가지 퍼즐과 퀴즈, 수수께끼를 풀면서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는데, 그 과정에서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긴박한 경기가 숨 돌릴 틈 없이 펼쳐진다. 

또한 카일 팀과 도서관 올림픽에 참가한 아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와중에도 서로를 믿고 배려하는 성숙한 모습, 함께 힘을 합치고 머리를 맞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서 지혜와 용기, 협동, 도전 정신도 배울 수 있다. 무엇보다 책을 대하는 방법과 생각이 조금 다를 뿐 도서관과 책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는 사실을 확인한 순간, 서로를 헐뜯고 등지던 아이들이 한 팀을 이뤄 값진 승리를 일궈 내는 모습은 생각지도 못한 큰 감동을 선사한다.



우리 동네에도 시립도서관이 있는데, 

도서관에서 저런 게임을 한다면 많은 아이들이  호기심과 재미로 참여할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핸드폰, 전자기기로 인해 책과 멀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게임을 하기 위해서라도 책이랑 더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네요.

우리 아이들 며칠만이라도 《레몬첼로 도서관:도서관 올림픽》속으로 들어가서 

책관련 퍼즐과 게임을 하고 왔으면 하는 환상을 꿈꿔보네요~ ㅎ^^ㅎ


《레몬첼로 도서관》시리즈는 400page의 두께인데도,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술술 잘 넘겨지는 것 같아요.

《레몬첼로 도서관:탈출게임》에 이어 《레몬첼로 도서관:도서관 올림픽》도 

재미있게 생각하며 흥미롭게 보았던 것 같아요.

레몬첼로 도서관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도 기대하고 있어요~^^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는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들지만, 게임,퍼즐,판타지소설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흥미롭게 읽을 것 같아요. 



- 사파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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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 아무것도 ‘없음’에서 뭔가 ‘생겨남’의 비밀 지식은 내 친구 23
얀 파울 스퀴턴 지음, 플로르 리더르 그림, 이유림 옮김, 정창훈 감수 / 논장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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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세계-우주

딸램들하고 우주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흥미롭게 상상하며 다가가지만, 학습으로 이야기를 했을 때는 긴 이야기를 못하고 어렵다고만 한다.
특히, 과학용어에 대해서는 부담감을 느끼며 어려워한다.
딸램들에게 우주는 미지의 세계이다. 그리고, 과학 또한 미지의 세계이다.

《우주-아무것도'없음'에서 뭔가'생겨남'의 비밀》를 보면 그림으로 친절하게, 어떤 문제는 디테일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재미있어하며 흥미롭게 보았던 것 같다.
알고 있던 용어도 있었지만, 더 많은 모르는 용어가 그림이랑 같이 나왔을 때 딸램들이 신기해하며 이야기했다. 

딸램들은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는데 이 책에서 우주를 설명할 때 나오는 그림이 실사가 아니라서 딸램들이 어설프게 그림을 따라 그리며 용어를 학습하니 과학이란 학문을 그나마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우주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면서 유머러스한 설명을 한 스푼 더한 느낌도 있다.

그리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독창적인 생각도 이 책에서 이야기해주고 있다.
아무것도 없는 우주에서 무언가 자꾸 생겨나는 현상.
과연, 우리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건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어서 딸램들 보다 내가 더 재미있게 보았던 것 같다~^^
   
이 책 속의 그림이 실사가 아니라서 아이들이 접하고 학습하기에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천문학도인 동생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다고 한다. 


- 논장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우주_아무것도없음에서뭔가생겨남의비밀
#얀파울스휘턴 #논장 #우주 #미지의세계
#과학추천도서
@nonjang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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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난 할미, 래퍼로 데뷔하다 - 막난 할미와 로봇곰 덜덜 2편 넝쿨동화 20
안오일 지음, 이재경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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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막난할미와 로봇곰덜덜》의 지난이야기로 시작되는 《막난 할미, 래퍼로 데뷔하다》. 쓸쓸한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 주라고 만들어진 로봇곰 덜덜.

막난할미를 만나서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서로 의지하는 사이가 된 후, 

1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 덜덜이가 말벗이상의 역할이 

업데이트가 되어 막난할미를 다시 만난다.


덜덜이와 막난할미가 새롭게 만나는 동이라는 아이~^^ 

엄마 없이 아빠랑 둘이 사는 동이는 막난할미 집으로 자주 놀러오면서 

덜덜이와 막난할미, 동이랑 많은 에피소드가 생긴다.


속마음과 다르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툭 툭 내뱉는 막난할미,

로봇이지만 감정을 읽을 줄 아는 덜덜이,

한 부모 가정에서 마음이 외로운 동이,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챙겨주면서 

함께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막난할미,덜덜이,동이. 

《막난 할미, 래퍼로 데뷔하다》는 각자의 외로움을 따뜻한 마음으로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막난할미와 로봇곰덜덜》

두 번째 이야기는《막난 할미, 래퍼로 데뷔하다》

세 번째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되는 마음으로 책장을 덮었습니다.


독거노인, 부모의 이혼, 로봇도우미 라는 신선한 소재가 너무 흥미로웠고,

공통적인 외로움이라는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창작동화로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뜨인돌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막난할미래퍼로데뷔하다 #안오일 #뜨인돌

#뜨인돌어린이 #창작동화 #어린이추천도서 #넝쿨동화

@ddstone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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