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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깊을수록 삶은 단순하다 - 세상에 실망할 때 나를 붙잡아 줄 선한 질문들
레베카 라인하르트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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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실망할 때 나를 붙잡아 줄 선한 질문들
인생에 위기가 닥쳐도 반드시 의미를 찾아낼
'선의 평범성'에 관한 철학적 통찰.
p.28
나는 선의 평범성이 악의 평범성에 대항할 수 있다고 믿는다.
매일매일, 지극히 개인적인, 지역적인, 정치적이지않은 영역에서 말이다.
선의 평범성은 '부드럽고' '약하며' '여성적인' 인상을 풍긴다.
그러나 절대 나약하지 않다. 물론 선의 평범성도 착각일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타인이 당신 앞에 서 있는 이 순간,
그것은 어떤 폭력보다도 강할 수 있다.
p.53
절대 말하면 안 되는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틀렸다.
진실은 시끄러운 정보의 물결이 인간의 직접적 관계를 쉼 없이 압도하고 뒤덮어 비튼다는 데 있다. 엄청난 소음에는 엄청난 이데올로기가 떠다닌다. 매일 솓아져 들어오는 뉴스와 영상은 그 이데올로기로 가득 차 있다. 이데올로기는 좋은 생각인 척한다. 그러나 둘은 완전히 다르다.
<좋은 생각>
특별한 아이디어, 세상에 새로운 것을 가져다주는 생각.
때로는 지향점으로 삼을 만한 이상일 수도 있다.
<이데올로기>
'그' 세상, '그' 타인, '그' 진실에 대한 일반적 관념,
'주관'과 '객관'을 한 냄비에 때려 넣고 마구 휘저어
낡은 권력 논리가 둥둥 떠다니는 죽을 만드는 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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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다가온 이 책은 '악'보다는 '선'의 긍정적인 마음으로
우리 주위에는 '어둠' 보다는 '빛'이 더 환하게 빛난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다.
《철학이 깊을수록 삶은 단순하다》는 정말 철학적인 책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생기는 모든 갈등을 무겁지만,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대해야하는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철학이 깊을수록 삶은 단순하다》을 읽으면 읽을 수록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게 해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 갈매나무 @galmaenamu.pub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