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우체부 샤미의 책놀이터 15
고수진 지음, 박현주 그림 / 이지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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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해, 어떤 순간이 와도 우리는 영원히 가족이란다. "





p.9

" 옛날 사람들은 오리를 신비로운 새로 여겼어.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을 오가며 마음을 전해 준다고 믿었거든. 하늘 끝까지 날아가 마음을 이어 주는 우체부 같은 존재였지. 그런 믿음을 담아 오리 모양 토기를 만들었어. "


아빠는 오리 모양 토기를 보면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난다며 매일 닦고 쓰다듬고 이따금씩 말을 걸기도 했다.


그때는 아빠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내가 오리 토기를 보며 아빠를 떠올리고 있다. 죽은 사람들의 세계, 그 곳에 가면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


p.16

" 나는 영혼 인도자 아도다. 오리와 함께 죽은 사람들의 세계로 영혼을 데려다주는 일을 하지. 이 은혜는 언젠가 꼭 갚도록 하마. "


아빠에게 모진 말을 뱉은 순간을 백 번 천 번 후회를 한 동주는 

오리모양 토기로 시간 여행을 떠나 아빠를 만났을까요?


누군가에게 하고 싶지만, 쑥스러워서 하지 못했던 말이 있다면,

용기를 내어 마음속에 담은 말들을 전해 보시길 바래봅니다.


가족의 '이별' 이란 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에 너무 무섭고, 무거운 소재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으로 

저학년, 고학년 모두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이지북 @ezbook20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를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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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록 풍선껌 다산어린이문학
이정란 지음, 모루토리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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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이 이어 준 어린이와 야생 다람쥐의 특별한 우정!

숲에서 펼쳐지는 세 번의 만남과 씩씩한 헤어짐!


풍선껌이 터질 때마다 속마음이 팡팡!

다람쥐 친구와의 우정을 싱그럽게 그린 유년 동화




《볼록 풍선껌》은 풍선껌으로 이어지는 

말랑 말랑한 우정이야기 입니다.

풍선껌이 터지는 순간 서로의 언어가 들리는 마법의 껌!!

하루와 다람쥐의 특별한 우정을 그려가는 이야기 속에서 

그들의 놀이터가 되어주는 숲속 자연과의 친근한 만남이 있는 

따뜻한 감성의 동화책입니다.


세상에 정말 이런 풍선껌이 있다면,

저도 풍선껌을 사서 우리 반려도마뱀 시루, 크롱, 쿠키와 

이런 저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가정에서 반려동물과 살아가는데요.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의 한 일원으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예쁜 동화책입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 다산어린이 @dasan_kids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를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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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헤어지는 중입니다
이강선 지음 / 부크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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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모든 엄마와 딸에게 건네는 위로


p.170

엄마를 몇 번이고 꼭 안아 드리고 싶다.

그날 내가 또나온 것이 집이었는지 엄마였는지 모르겠다.

엄마는 어떤 의미에서 그 자신이 바로 내 경험의 원천이고,

내 기억을 쌓게 만든 소중한 집이었으며,

나를 이루는 정체성의 중심이었다.


누구라도 엄마가 있는 곳이 바로 돌아가고 싶은 집이고 

고향이 되지 않던가.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면 

나는 돌아갈 집도 마음의 고향도 잃어버리게 될 것 같다.


너무 늦기 않아서 다행이다.

아직은 엄마에게 미안했다는 말을 전할 수 있으니 말이다.




《엄마와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제목부터 애잔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엄마와의 삶을 추억으로 더듬거리며 그 날의 회상를 이야기 해줍니다.

'엄마' 라는 이름 안에는 세상의 모든 감정이 들어있습니다.

사랑, 행복, 애틋함, 슬픔, 편안함, 아늑함, 마음의 위로 ...

하지만, 그 안에 '죽음'을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깊이 있는 솔직한 감정을 잘 드러내 주어 

나의 이야기처럼 감정이입이 되어 읽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내 인생이 이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엄마'가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의 존재가 나의 존재이지요. 

이 책은 모든 분들이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엄마와 사이가 소원해진 분들께 더 추천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엄마' , '가족' 이라는 주제로 우리들의 인생을 한 번 돌아보며 

가족에 대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의 책입니다.



- 부크럼 @bookrum.official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를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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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꽃 초록별 샤미 SFF환경동화 10
고수진 지음, 해마 그림 / 이지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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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별 샤미 SFF환경동화 10>


《은하수꽃》은 환경 과학 동화입니다.

지구는 인간들의 욕심으로 생명력을 읽어가며

독성을 내뿜는 모래 먼지로 가득 차버립니다.


독성을 뿜는 모래 먼지를 피해 인간들은 지하세계로 내려가 

언더시티를 만들고 살아가는데, 이 곳에서도 오염이 시작되고,

더스트 증후군에 걸리는 인간들이 많아지면서 

다시 살아가기 위해 《은하수꽃》을 찾아 

꽃을 피우기위해 목숨을 건 여정이 시작됩니다.


주인공 아르는 더스트 증후군에 걸린 몸으로 

힘든 모험을 시작하게 되고, 

지상으로 올라와 모험을 하게되면서 

지상세계에서 살아가는 해수를 만나 함께 떠나게 됩니다.


주인공 아르는 해수와 함께 바리별섬에 있다는 《은하수꽃》를 

찾으러 모험을 떠나면서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이름으로 

서로의 믿음과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습니다.


초등학생 도서라고 하지만, 

중고등, 성인에게 더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위기에 처해있는데,

《은하수꽃》은 우리들에게 환경에 대한 깊은 울림을 주는 책입니다.


- 이지북 @ezbook20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를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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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고양이와 신비한 돌 당신을 위한 그림책, You
나카노 마미 지음, 이구름 옮김 / 요요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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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돌을 따라가. 빛나는 너를 만나게 될 거야.”

두려움을 넘어 관계를 맺는 용기

-

높은 벼랑 위 낡은 집에 고양이가 살고 있었어요.

이곳에서는 아주 먼 옛날부터 신비로운 일이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답니다.


땅이 울리면서 크게 흔들렸던 어느 날 

보석 같은 파란 돌멩이가 생겼어요.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지만,

그 파란 돌로 음식을 잘라 요리를 해먹었더니,

어라? 돌멩이가 어느 순간 커졌어요~

그래서 이번엔 접시로 사용하기도 했지요~


다음날 .

앗! 신기하게도 파란 돌이 더 커져있었어요~

하루가 지날 때 마다 커지는 파란 돌은 

얼마 만큼 더 커질까요? 


파란 돌 때문에 고양이와 닭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그 파란 돌은 도대체 어디서 온 걸까요?

고양이와 닭에게는 어떤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만남은 특별한 우연이에요.

기회가 찾아왔을 때, 작은 한 걸음을 내딛어 봐요.

서로 다른 세계가 연결될 거예요."

- 나카노 마미 -


섬세한 그림과 마음이 포근해지는 스토리로 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너무 사랑스러운 창작동화입니다.

낯선것을 대할 때 , 두려움을 버리고 용기를 낼 수 있는 힘을 주는 

신비한 파란 돌을 만나보길 바랍니다 ^^

아이들의 멋진 관계를 응원합니다.



다산어린이 @dasan_kids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를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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