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흐린 뒤 맑음
김윤미 지음 / 미세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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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치원에서 가장 친한 친구와 싸우기도 하고 마음 대로 되지 않은 날이에요. 격파도 되지 않고 모든게 엉망진창이죠. 어른들도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마음 대로 되지 않고 뜻하지 않게 잘못하기도 하고요.

그럴때 나를 위로해 주는 무언가가 있다면 참 좋죠. 그게 사람일지도 물건일지도 어떤 장소일지도 모르지만요. 주인공은 아빠와 꼭 가는 곳이 있답니다. 그곳에서는 항상 내가 1등이고 뭐든지 잘 한답니다. 아이의 기분이 좋아질 수록 점점 그림들은 알록달록 해진답니다.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하루의 일어난 일들이 좋은 일들만 있는 건 아니죠. 모두 하루의 지친 일상들을 극복하고 위로 받기를 원하는대요.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가 그런 존재가 되면 좋을 거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가 전부니까요. 앞으로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다녀온 후에는 꼭 안아주어야 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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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보랏빛소 그림동화 43
김세희 지음, 허아성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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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올라가 누구나 야호~라고 외쳐본 적이 있죠. 그리고 신나는 일이 있을 때 야호! 라고 외쳐본 적도 많고요. 제목부터 <야호>니 신나는 책 읽기 시간이 될 거 같아요.

야호는 깊은 산속에 사는 고양이처럼 귀여운 호랑이에요. 누군가가 정상에 올라 야호~라고 외치면 얼른 달려간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야호 외치는 것이 금지된답니다. 그래서 야호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내려와요. 시소를 타며 멋진 선물을 받았을 때도 야호는 나타나죠. 감기약을 먹기 전 양파를 먹어야 할때는 야호는 없어요.

야호는 우리 생활 주변에 곳곳에 있죠. 우리가 살아가면서 소소한 즐거움은 늘 있으니까요. 우리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 들을 찾고 야호~를 많이 외칠수 있다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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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작고 놀라운 개미 세상 맥밀런 월드베스트
카라 루니 지음 / 사파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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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는 항상 신기하고 몰랐던 사실들이 가득하죠. <아주아주 작고 놀라운 개미 세상>도 개미에 대해 다양하고도 재미난 사실이 가득했답니다. 게다가 구석구석 여러 모양의 플랩들이 들어있어서 아이들의 관심을 끌더라구요.

개미는 보다 익숙한 곤충이죠. 길을 가다보면 지나가는 개미를 앉아서 보기도 하는데요. 개미집은 여왕개미방 먹이방 쓰레기장이 나눠 있을 정도로 개미들은 똑똑하답니다. 그리고 자신보다 무거운 물건들도 들고 갈만큼 힘도 세죠. 아이들은 개미들이 들고가는 도넛 캔 페트병 나뭇잎 등등을 자세히 보더라구요.

플랩을 통해서 흥미를 이끌고 개미들의 작고 놀라운 세상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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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뽀뽀하고 싶어?
아니타 레만 지음, 카샤 프라이자 그림, 서현주 옮김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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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뽀뽀하고 싶어?>라는 제목만 봤을 때는 아이의 귀여운 애교가 섞인 제목이라고 예상했는데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더라구요.

주인공 엠마는 만으로 다섯살하고 오개월이랍니다. 마냥 아기라기 보다는 나름 언니죠. 엄마 아빠와 뽀뽀 할때는 좋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아니에요. 그러다 타이탄이라는 개가 집에 오게 되고 엠마에게 하는 사람들의 뽀뽀를 막아준답니다.

바로 자기 성결정권에 가까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더라구요. 누구나 뽀뽀하고 싶은 상대가 있죠. 하지만 남에게 강제로 당하는 건 좋지 않아요. 특히나 아이들에게는 귀엽다며 만지거나 뽀뽀하기도 하죠. 그럴때 정말 싫을 때는 거절 할 줄 아는 아이들이 되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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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탕 웅진 모두의 그림책 71
권정민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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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은 시간을 잘게 쪼개죠. 10분내로 준비해. 3분 후에 끄는거야 등등. 아이들에게 흔하게 쓰는 말인데 아이들은 받아들이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주인공도 역시나 그렇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엄마가 시계로 변해있어요. 아침에 밥도 천천히 먹고 느긋하게 준비하니 좋았지만 지각을 했죠. 학교에 갔다 집에 돌아와서 보아도 엄마는 여전히 시계 였어요. 엄마를 고치기 위해 시계탕을 찾아가는 여정이 시작되요. 결국 시계탕을 찾아 내고 엄마는 원래대로 돌아온답니다.

시계탕에 들어가 있는, 엄마가 변해버린 시계들의 모습이 인상깊더라구요. 한번 시계탕에 들어가서 쉬어보고 싶기도 하고요. 마지막 작가의 말은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거 같아요. '엄마는 가끔 고장이 납니다.'라고요. 단순한 말이었지만 묘하게 위로가 되는 말이라 마음에 와 닿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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