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가 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서 학교 생활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책은 읽어주려고 하고 있어요. 그중 <엉뚱한 과학실>은 수수께끼가 들어 있어 아이의 취향에도 제격이었답니다.집사냥은 학교가 낯선 친구들에게 학교 안내를 해줘요. 과학실에서 물건들을 가져와야 하는 미소를 도와 학교의 특별실들을 돌아다닌 답니다. 집사냥이 주는 나비넥타이를 매고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죠. 노랫소리가 들리는 음악실 밥을 먹는 급식실 컴퓨터 수업을 하는 컴퓨터실 아프면 가는 보건실까지 각각의 특별실에서 하는 일과 주의 해야 할 점에 대해 미리 알아볼 수 있어요. 특히 급식실을 가장 주의 깊게 봤는데 식판과 젓가락 숟가락을 챙기고 배식을 받고 식탁에 앉아 밥을 먹고 잔반을 버리고 물 마시기까지! 그 과정들을 이야기 나누니 좋더라구요. 또 과학실에 들어가기 위해 푸는 수수께끼까지! 흥미로운 시간이었어요.학교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이라면 학교에 가기전에 미리 알아둘 수 있는 좋은 책이 될거 같아요. 학교에 가면 집사냥과 같은 친구들 선생님이 있을테니 걱정말라고 해줬답니다. 그리고 또 자신이 친구들에게 집사냥 같은 존재가 되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