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들의 불꽃 전쟁>이라는 제목부터 눈길을 끌죠. 표지에는 흰 여왕과 검정 여왕이 서로 무서운 눈길로 보고 있죠. 서로 자기가 더 멋지고 자신의 왕국이 더 훌륭하다고 한답니다. 어느 날 국경을 살펴보다 서로 눈이 마주치고 말다툼을 하다 전쟁이 난답니다. 멋지다고 여기던 성이 촛불이 녹듯 점점 줄어들고, 하지만 자신의 성이 망가지는 것을 모르는 채로 전쟁은 계속되죠. 결국 두 여왕은 중립 지대를 만들고 그 곳에서 자존심을 오만함을 잊어버린답니다. 이제 두 여왕은 평화을 찾겠죠?첫째는 결국 모든 것을 잃는 두 여왕 모두 싫다고 하더라구요. 자신이 가장 멋지고 자신의 왕국이 가장 아름답다며 외치던 두 여왕, 처음부터 잘 지냈다면 좋았을텐데 서로를 망가뜨린 후에야 깨닫다니 안타깝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은 누구를 만나든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갖으면 좋을 거 같아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