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 관련된 책은 아이들이 관심있게 잘 보는 거 같아요. <수상한 고양이 아님>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잘 보았답니다. 강아지가 수상한 전단지를 붙이고 다녀요. 바로 이상한 고양이라고 적혀있답니다. 강아지만 살고 있던 집에 어느 순간부터 할퀸 자국들이 많이 생겨요. 알고보니 동생 고양이가 들어왔답니다. 너무 싫을 것 같았지만 지내다보니 고양이가 좋아지죠.마치 둘째가 자신을 괴롭힐 때, 싫고 힘들어하는 첫째지만 결국은 둘이 우애있게 잘 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았어요. 서로 다른 둘 이지만 결국 우리가 되는, 서로가 다르기에 더 어울러지는 우리의 모습을 다룬 것 같아 와닿았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