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해적
시모다 마사카츠 지음,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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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모든 걸 아낌없이 나눠 준 행복한 해적 이야기"라는 문구처럼 죽은 해적은 죽음과 삶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요. 초승달이 뜬 어느 날 밤, 배 위에사 싸우던 해적이 칼에 찔렸어요. 해적은 칼에 찔린 채로 바다의 깊은 물 속으로 빠져요. 그더라 상어에게 모자를 늙은 물고기에게는 이를 파란 물고기에게는 손톱을 줘요. 아이는 늙은 물고기에게 이를 주는 것을 보고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초롱아귀에게는 눈을 문어에게는 머리카락을 물고기들에게는 자신의 살을 아낌없이 주었죠. 그리고 자신은 산호가 된답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자신은 자연이 된 죽은 해적의 이야기는 나눔과 희생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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