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는 어느날 빵 냄새에 홀려 빵을 훔쳐요. 여기서부터 아저씨와 악어의 쫓고 쫓기는 여정이 시작된답니다. 악어는 식빵을 들고 수박연못, 옥수수 출렁다리, 치즈마을, 초코마을, 양파마을로 도망가요. 그때마다 변장을 나름 하지만, 매번 들키고 말죠. 아이들은 들켰다! 하는 장면에서 꺄르르 웃었답니다. 또 새로운 곳에 숨을 때마다 식빵의 상태가 달라져요. 수박연못에서는 수박색 물이 들고, 옥수수 치즈 초코 양파가 차례로 묻죠. 결국 아저씨에 잡힌 악어는 식빵을 아저씨와 먹는데!! 이럴수가!! 식빵이 너무나 맛있는 맛이 난답니다. 아저씨는 그 빵을 빵가게에서 만들어 팔고 악어는 또다른 빵을 개발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죠.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꿈을 찾은 악어. 물론 시작은 도둑질을 하는 잘못된 방법이었지만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자신의 꿈까지 찾았죠. 아이들도 생활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꿈을 찾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과 재미나게 읽는 시간이었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