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호는 부연 설명을 한다든지, 특별한 내용을 기록 할때 주로 사용하죠. 흔하게 쓰이는 문장부호지만 아이들과 괄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이번 책을 읽으면서 괄호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아요.제하는 담임선생님인 김별 선생님에게 장난을 자주쳐요. 그러다 보니 자꾸 선생님이 자기만 혼낸다고 생각하죠. 어느날은 담임 선생님의 출석부에 자신의 이름 뒤 괄호에 아빠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아요. 제하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빠와 이별했어요. 아빠는 가슴에 묻고 씩씩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또 다시 아빠의 기억에 마음이 아팠죠. 그리고 괄호에 자신의 아빠를 적어놓은 선생님이 미웠어요. 그러다 선생님과 이야기 끝에 선생님도 같은 아픔이 있고, 제하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괄호에 적어놓은 것을 알게 되죠. 그리고 제하도 친구들의 특징들을 괄호안에 적은 특별한 출석부를 만든답니다.책을 읽으며 괄호의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누군가의 진심도 잘 못 전해지면 오해를 일으킬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과도 오해를 만들기 보다는 솔직하게 표현하면 좋을 거 같아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