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반달이는 할머니와 강아지 덕구와 함께 살아요. 대금산에서 굴러 온 바위 위에서 놀곤 해서 바위 소년이죠. 바위는 돌아오지 않는 엄마의 품처럼 포근한 곳이에요. 하지만 화전민촌 사람들이 모두 쫓겨나게 될 상황이에요. 어느날 산토끼를 따라 가는 꿈을 꾸었는데 그 뒤 홍역에 걸려요. 그리고 할머니가 그 토끼를 따라가는데 약초를 구해 반달이를 낫게 하죠. 아이와 저는 책을 읽으면서 아마 그 산토끼가 반달이의 엄마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오지 않는 엄마를 기다리는 것도 이제 집에서 마저 쫓겨나는 상황도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