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자신의 하루가 완벽하길 바라죠. 주인공 악어도 하루가 완벽하길 바라며 꼭 해야할 일들을 적는답니다. 첫번째 할일인 나무 위 체리를 따러가는데 코끼리가 도움을 요청해요. 두번째 이끼 청소를 하러가는데 거미가, 또 다음 일을 하려는데 엄마새가 또 다음일을 하려는데 고양이 할아버지가 도움을 요청 하죠. 이렇게 나의 계획을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 망쳐버린 하루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아니었답니다.코끼리를 도와주다가 코끼리가 텃밭에 물을 줬고 거미를 도와주다 체리를 땄고 새를 돌봐주다 이끼 청소가 되었고 고양이 할아버지를 도와주는데 세차가 되었죠. 어쩌면 남들을 도와주면서도 할일을 모두 끝낸 가장 완벽하고 뿌듯한 하루가 된거 같아요.우리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악어의 체크리스트를 보면서 하나하나 해야할 일들을 찾아보면서 읽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주변 친구들을 돕다보면 좋은 일들은 나에게 돌아오기 마련이니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기로 했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