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싶은 토끼
칼-요한 포셴 엘린 지음, 시드니 핸슨 그림, 이나미 옮김 / 윌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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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잠 잘 시간에 딱 들어가서 자는 법이 없죠. 오히려 잘 시간이 되면 잠이 안온다~ 할일이 있다~ 하며 침대에 가는 것을 미룬답니다. 그럴때! 책도 읽고 아이도 재우는 방법이 바로 <잠자고 싶은 토끼>에요. 엄마들 사이에서 오디오로만 전해지던 바로 그책 이라는 문구처럼 엄마들이 책을 읽어주면 그 소리를 듣고 아이들이 잠에 빠진답니다.

책에는 밑줄이 그어진 부분이 있는데 그 곳에 아이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주면 되니, 아이에게도 생동감 있게 전해질 수 있어서 좋겠더라구요. 또, 굵은 파란색 단어 문장은 강조해서 읽고 굵은 초록색 단어 문장은 천천히 부드럽게 읽고 하품을 하거나 몸동작은 따라하면서 하면 재미도 있겠더라구요.

로저는 잠이 안와요. 자야할 시간이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답니다. 그래서 엄마와 하품 아저씨를 만나러 가요. 그 동안에 졸린 달팽이, 졸린 눈 부엉이를 만나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죠. 신기하게도 하품 아저씨를 만나고 돌아와서는 잠이 든답니다.

천천히 느릿느릿 읽다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잠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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