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방구석 모험>은 아이들의 귀여운 상상력으로 웃음짓게 하는 책이에요. 원시시대부터 우주 기지까지 내가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급 현실로 돌아오는 전개가 재미있더라구요.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도 가볍게 즐겁게 읽기 좋을 거 같아요.가족 소개부터 현실을 반영했답니다. 엄마는 조용하고 우아한 삶을 꿈꾸지만.. 아이 때문에 목 소리를 높이게 되죠. 아빠는 쇼파와 한몸이구요.원시시대에 간 나는 갑자기 회오리 바람으로 빙빙 돌아요. 알고 보니 그건 아이들이 어릴 때 많이 하는 장난인 선풍기 앞에서 아~~~ 하면서 소리를 내는 것이에요. 보물지도를 가지고 깊은 동굴을 파 가는데 그건 사실 코를 후비는 거구요. 저녁에 어디에선가 나타나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는 바로 모기랍니다. 아이들이 상상력에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