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담임 선생님으로 온 도가비 선생님은 도깨비를 닮았어요. 교실 뒤 사물함 위에 나무 상자를 올려 놓고 필요한 사람은 가져가서 쓰라고 하죠. 그 때 능서가 이어폰을 발견하고 귀에 껴본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친구의 속마음이 선명하기 들려요.능서는 귀엽고 활발한 아이이지만 장난을 많이 치고 못된 말을 많이해서 말방구쟁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이어폰으로 친구들의 속마음을 듣게되고 점점 자신의 못된 말습관을 고쳐간답니다.소영이는 공부도 잘하고 예쁘게 말해 인기가 많지만 사실 속마음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해요. 그래서 할말은 하는 능서가 부럽죠.이어폰을 통해 친구들의 속마음을 듣고 진심으로 가까워지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보면 친구들을 진심으로 사귀는 법에 대해 알 수 있을 거 같아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