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커가면서 욕심을 부릴 때가 많아서 욕심에 대한 책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을 통해서 아이들과 욕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바닷물이 빠질 때까지 듣는 할머니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교동도 바닷가 근처 정주라는 아름다운 마을은 땅이 기름지고 농사도 잘 되어서 풍요로운 마을이랍니다. 부자마을이었지만 인심은 아주 고약하기로 소문이 나있었죠. 어느 날, 스님이 공양미를 요구하죠. 하지만 마음이 나쁜 부자집에서는 내쫓아낸답니다. 그 후 하늘에서 번개가 치고 비가 많이 와요. 거친 물살이 온 마을을 다 삼켜버렸답니다. 할머니의 이야기가 끝나자 바닷물이 다 빠졌답니다.만약 스님에게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고 넓은 마음을 갖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아이들과 함께 안타까워 했답니다. 아이들도 앞으로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서로 양보하기로 했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