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일 부자인 갑소>는 진정한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어느 날 소는 사과나무 그늘에 누워서 나뭇가지 스치는 바람 소리도 듣고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도 구경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돼지가 찾아와 낮잠 잘 시간에 그냥 사과를 모아서 파이를 만들라고 말하죠. 그 파이를 팔아 다른 나무를 사고 더 많은 파이를 만들고 그 돈으로 더 많은 땅을 사고 확장해 공장까지 세우라고요. 그 돈으로 조용한 섬을 사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라고 말하죠. 하지만 소는 말합니다. 자기 옆으로와보라고요. 소에게는 돈을 많이 모으는 게 행복이 아니었던 거에요. 그냥 한가로이 그 시간을 즐기는 것이 행복 했던 거죠.책을 다 읽고 깊은 울림이 있었답니다. 생각해보면 아무 걱정거리 없이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싶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지나친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아본다면 좋을 거 같아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