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6살이 되면서 어휘력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알려주고 싶었는데 마침 <재미나용 용사전>을 만나서 좋았어요. 용이라면 아이들이 모두 관심을 갖는 동물이죠. 용이 들어가는 단어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이었어요. 용이 들어가는 단어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각 페이지의 구성은 왼쪽은 용 마을에 사는 이름과 비슷한 일을 하는 용이 소개되어 있어요. 오른쪽은 만화 4컷으로 뜻에 대한 내용이 있고 밑에 사전적 의미가 적혀 있답니다. 아이는 여러 페이지를 읽으며 만화에 등장하는 다른 용들도 찾아 내더라구요.아이들에게는 낯선 관용, 도용, 등용 등의 단어와 보다 익숙한 무용, 미용, 용감, 용서 등의 단어까지 만나보았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로는 용오름을 뽑았답니다. 각 단어의 긍정적인 부정적인 의미로도 나눠보고 너무 좋은 활동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