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항아리 옛이야기 시리즈는 이미 유명한 책들이죠.
그 구성이나 이야기가 문해력을 키우기에도 좋고,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키우기에도 너무 좋답니다.
좋은 기회로 5권을 받아보게 되었는데, <소가 된 게이름뱅이> <호랑이와 곶감> 같은 익숙한 이야기와 <주먹이> <저승에 있는 곳간>과 같은 낯선 작품이 함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책을 넘기면 보이는 인생덕목, 기부 자림십 등등을 보며 아이들에게 꼭 갖어야 할 덕목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어요. 그리고 아직은 접해보지 않았지만 사자성어, 한자들을 살펴보았답니다.
아이와 <저승에 있는 곳간>을 함께 읽어보았어요.
욕심 많은 원님이 어느날 꿈을 꾸죠. 저승사자는 염라대왕 앞으로 데려가고 저승에 있는 곳간에 데려갑니다
🥰 염라대왕?
😀 음, ♡♡이 지하세계의 신 하데스 알지? 그리스로마신화에 하데스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염라대왕이 있지.
🥰 아 그럼 지하세계로 데려다 주는 사람이 저승사자구나
😀 원님 곳간은 가득차 있을까?
🥰 아니 비었을거 같아
😀 우리 ♡♡이 곳간은?
🥰 가득 차 있어~
덕진의 곳간에서 쌀 삼백 석을 빌려 저승사자에게 주고 다시 이승으로 온 원님. 덕진의 따뜻한 마음을 보고 깨달은 점이 많게 된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덕진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고 나누는 마음을 갖으면 좋을 거 같아요. 그러다 보면 저승에 있는 아이들의 곳간도 가득가득 해지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