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판 침대 다정다감 그림책 15
고마운 지음 / 다정다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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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은 주말 아침이면 일찍 일어난답니다. <빨판 침대> 속 주인공이 꼭 주말아침에 엄마 아빠를 깨우는 우리 아이들 같았어요.^^

아빠와 약속한 주말아침, 아빠는 침대에 계속 누워있답니다. "아빠 미워 나랑 놀아 준다고 했잖아요" 하고 외치는 부분은 아이들이 재미있었는지 몇번을 따라 읽었답니다. 아빠를 열심히 깨워보지만 일어나지 않아요. 아빠를 당기는 그 순간! 빨판이 아빠를 붙잡아요. 침대가 빨판 침대로 변해 아빠를 붙잡고 있는 거였어요. 아이는 여러 방법으로 아빠를 깨우려 하지만 아빠는 계속 누워 있어요. "아빠는 계속 누워있네!!'하면서 아이들은 신났답니다. 해마 시계가 해꾹 해꾹 울리자 아빠는 벌떡 일어나요. 그리곤 아이와 최선을 다해 놀아주죠.

아이에게 하고픈 말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책이었어요. 주말이는 늦잠을 자면 더 좋고^^ 엄마아빠가 알람을 맞춰놓은 시간에 일어나면, 최선을 다해 놀아준다는 것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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