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범과 도토리 그림책의 즐거움
최정은 지음, 전민걸 그림 / 다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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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진 아이는 장산범에 대해서도 들어본 적이 있는데요, 책에 장산범이 등장하자마자 너무 즐거워 했답니다.

😀 장산범이 어떤 요괴였지?
🥰 목소리를 흉내내는 요괴, 장산범! 이었잖아
😀 맞아, 이 애가 장산범인가봐
🥰 응 흰 털을 헝크러트리고 있는 모습이야

장산범이야기에 집중력도 쑥! 흥미도 쑥쑥! 올랐답니다.

😀 산에 있는 도토릴 가져가면 다람쥐가 겨울잠 자기 전에 먹을 음식이 없대
🥰 맞아, 그런데 도토리 모자는 떼어줘야 할거 같은데
😀 도토리 위에 부분?
🥰 응, 너무 딱딱해서 다람쥐가 못 먹으면 어떡해 해, 모자부분만 떼고 다시 놔두자

사람들이 도토리를 마구 가져가는 바람에 다람쥐는 먹을 게 없어요. 숲속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람쥐는 무서운 모습으로 소리 치고 다닌답니다. 그 소리 때문에 장산범이 깨게 되고, 장산범의 도움으로 다람쥐의 어려움도 해결 된답니다.

마지막에는 반전의 이야기가 나와요. 장산범이 종종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숲을 파괴하는 사람들 때문이랍니다. 그 페이지를 보고는 동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전설의 존재를 깨워서라도 산림파과를 막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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