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양이를 낳았나 그림책의 즐거움
천미진 지음, 간장 그림 / 다림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고양이를 낳았나?>라는 제목부터 재미나죠?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면 모든 순간 사랑스럽지만, 가끔 내가 낳았나? 싶을 때가 있죠.ㅎㅎ 책을 읽으면서 너무 우리 아이 같아서 웃음이 났답니다. 아이도 자기와 비슷한 모습이 보일때는 꺄르르 웃었답니다.

😀 고양이는 상자에 들어가는 거 좋아하거든 그래서 고양이를 낳았나? 했나봐
🥰 잠깐 엄마, 그림 간장?
😀 간장 님이 그림 그리셨대, ♡♡이가 아는 간장은 뭔대?
🥰 엄마가 간장 떡볶이 해줄 때, 그 간장이랑 같은데~
😀 그런디 이 고양이 많이 본거 같지 않아? <엉뚱한 문방구>에 고양이랑 비슷한대
🥰 아냐 그 고양이는 검은 줄무늬가 있었잖아

알고 보니 같은 그림을 그리신 분이더라구요ㅎㅎ 우리 아이들에게서 어떤 모습들이 보이는지 살펴볼까요? 저희 아이와 똑같아서 아이와 함께 빵 터졌던 페이지에요. 내가 외계인을 낳았나? 싶을 때죠.

😀 이거 ♡♡이랑 똑같은데?
🥰 샤워 할때 머리 걸려서 어어! 할때 잖아!!

😀 ♡♡이가 의사 선생님 놀이 할때랑 같아
🥰 맞아
😀 할아버지 환자 오면, 저 접수 안했어요~ 하잖아ㅎㅎ

아이와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우리의 일상 이야기도 해보고, 아이와 닮은 부분이 있으면 웃으면서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어요. 너무 귀여운 아이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