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그릇
공광규 지음, 안태형 그림 / 바우솔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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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그릇>이라는 제목부터 너무 예쁘죠? 정말 하늘은 뭐든지 담을 수 있는 그릇 같아요. 사실 하루에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 거 같아요. 바쁘게 지내다보면 하늘을 바라보는 게 쉽지는 않죠. 이 책을 보니 내일 하늘은 꼭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늘은 큰 그릇이다

하늘은 해도 달도 별도 구름도 담을 수 있는 그릇이다.

🥰 하늘이 담아?
😀 하늘에 해도 달도 구름도 있잖아, 그걸 담는다고 표현했어

아이는 하늘이 담는다는 표현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았지만 엄마는 혼자서 감탄했답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니 여러 물건들이 담겨져 있더라구요. 땅은 뜯어진 택배 상자, 울타리는 실, 까치에는 털실 등등 표현이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도 있고요.

마지막은 우리 아기 눈에 아침 담으라고.. 엄마의 마음이 전해지는 마무리였답니다. 시라서 그런지 함축적이면서 상상력도 기르고 여러 생각을 하게되는 책이었어요. 아이와 하늘이 또 무엇을 담을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눠봐도 좋을 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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