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아의 작은 세상 보랏빛소 그림동화 31
이자벨 카리에 지음, 제롬 뤼리에 그림,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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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의 작은 세상>은 제목부터 마음에 들더라구요. 누구나 자기만의 작은 세상에 살아가지만 남들의 시선이나 험담 등에 의해 상처를 받기도 하죠. 하지만 그 것을 어떻게 이겨내는냐가 자신의 세상을 더 단단하게 할지 무너질지 결정되는 것 같아요. 루아는 어떻게 자신의 세상을 지킬지 아이와 함께 살펴보았어요. 표지부터 분홍부농한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루아는 누군가에게는 이상해 보일지도 모르는 세상이 있답니다.

😀 루아가 학교에 가고 있대
🥰 이렇게 작은 데? 작으면 나처럼 어린이집 가야하는데~

아이가 보기에도 루아는 작아보였나봐요. 나만의 세상에 빠져있는 루아가 안쓰러워 보이기도 하고요. 그러다 루아의 마음 속에는 작은 슬픔이 생겨나요.

😀 이 회색이 슬픔이래
🥰 어~ 점점 커진다! 으악 아이가 안보여

슬픔이 루아를 가려버렸어요. 그러다 한 친구가 다가와 안아준답니다.

😀 친구가 안아줘서 분홍색이 생겼어
🥰 우와 이제 다 분홍색이 되었네!!

마지막은 친구를 만나 루아의 세상은 온통 분홍이 된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진정으로 나를 위해 주는 친구가 있다면 세상은 살만 한 것 같아요. 아이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힘이 되줄 친구를 만나면 좋을 거 같아요. 아이에게 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울림을 주는 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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