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와 제비꽃 웅진 세계그림책 244
에토 지음, 김보나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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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는 5살이에요. 요즘 어린이집 등하원 할때 길에 핀 민들레를 보면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길에 핀 들꽃을 좋아하는 아이를 보니, <봄이와 제비꽃>도 너무나 좋아할 거 같더라구요.

봄에 태어나서 이름이 봄인 주인공과 제비꽃이 함께하는 이야기라니 기대되더라구요. 표지부터 보랏빛인게 엄마 마음에도 꼭 들었답니다.

어느날 바깥에 나가 뜰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제비꽃. 봄이는 침대 옆에 제비꽃 화분들 들인답니다. 그날밤 달빛이 제비꽃을 비추자 제비꽃이 화분을 빠져나온답니다.

😀 제비꽃이 화분을 탈출했네
🥰 으잉?

아이는 제비꽃의 모습을 보고 놀라더라구요ㅎㅎ 보랏빛으로 물든 페이지에 노란 제비꽃이 시선 집중되며 너무 예쁘죠?

그리곤 제비꽃과 함께 땅속에서 식물들이 뿌리로 이야기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답니다.

😀 식물들은 땅속이서 뿌리로 이야기를 한대
🥰 안녕, 어디가? 라고 한다
😀 응
🥰 여기 애는 물 마시고 있네, 공룡도 있다!!

식물들이 땅속에서 뿌리로 속닥속닥 말한다니 표현이 너무 이쁘죠? 식물들도 감정을 느끼고 표현한다는데 어떤 방법일지는 상상해 본적이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봄이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잠을 청한답니다. 자연에서 즐기고 돌아온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푹 잘 수 있을 거 같지요.^^

전체적으로 일부 색만 사용해서 차분한 느낌이 들고 그림들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도 좋아하는 책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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