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존중해 주면 안 돼? 국민서관 그림동화 259
클레어 알렉산더 지음, 홍연미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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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가 작아도, 나이가 어려도
우리는 모두 존중받아 마땅해요

아이에게 존중 이라는 말의 의미도 알려주고 누군가를 존중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었어요.

표지부터 너무 귀여운 친구들이 보이죠? 귀여운 퐁퐁이가 친구들을 만나면서 생기는 일이랍니다.

😀 이 친구 표정 좀 봐 어때?
🥰 나빠
😀 왜 그럴까?
🥰 얼굴을 이렇게 눌렀잖아

퐁퐁이는 친구에게 귀엽다는 말을 듣고는 기분이 좋지 못한 거 같아요.

🥰 엄마 이 빨간색 뭐에요?
😀 기분이 나빠서 생긴건가봐

아이는 퐁퐁이가 기분이 상하면 빨간 화가 머리위로 나온답니다. 아이는 점점 커지는 빨간 화를 신기한 듯 보더라구요.

음. 너 생각을 말해 보면 어때?
같이 가서 말하자

사람들과 마주하다 보면 스스로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껴질 때가 있죠.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더라구요. 가서 솔직하게 생각을 말하는 거에요. 귀엽다는 말은 나를 얕보는 거 같아 속상하다는 퐁퐁이 처럼요.

아이가 가장 좋아한 페이지에요. 이제는 퐁퐁이보다 더 작은 친구가 화가 난거 같죠. 풋! 하는 소리가 재미났는지 다시다시!! 를 외쳐 10번도 넘게 읽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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