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안아 줄게 쑥쑥 아기 그림책
김은정 지음 / 그린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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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안아 줄게> 라는 제목부터 너무 따뜻한 느낌이 들죠. 아이를 안아주는 일은 너무 쉬운 일이지만 막상 하루를 바쁘게 지내다 보면 안아주지 못하는 날도 있는 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따뜻하게 안아주는 시간을 더 많이 갖으면 좋을 거 같아요. 귀여운 아기 동물들을 안아주는 엄마 동물들도 다양하게 나오니 각각의 동물들을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표지부터 엄마와 아기가 안고 있죠? 포근한 그림체에 마음도 따뜻해 지는 거 같더라구요.

🥰 엄마 닭이 알을 안고 있다
😀 그러네~ 닭 알이 뭔지 알아?
🥰 응! 달걀!! 귀여운 노란 병아리가 깨어났다

닭이 품고 있는 달걀이 보이시죠?

우리 아가 세상에 나올 때까지 엄마가 안아줄게

엄마가 아이를 배 속에 열달을 품고 있듯, 닭들도 알을 깨고 병아리가 나올 때까지 따뜻하게 안고 있죠. 사람이나 동물이나 자식에 대한 사랑은 같은 거 같아요. 

우리 아가 잠들 때까지 엄마가 안아 줄게
우리 아가 다치지 않게 암마가 안아 줄게

모든 말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고 따뜻하더라구요. 다 엄마인 제가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 캥거루다! 아가 였을 때는 엄마 배주머니 속에 있어야해

여러 동물들이 나올 때마다 각 동물들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안아줄게" 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아이를 꼬옥 안아줬답니다. 4살 나이와는 같이 책을 읽으며 서로 안아주었는데 2살 동생이 책 마무리 쯤에 찾아봐서 첫째 둘째 모두 꼬옥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마무리 했어요. 마음도 그림도 따뜻한 <엄마가 안아줄게> 추천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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