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피그는 아이가 처음 보는 동물이었어요. 엄마도 자주 봤던 동물은 아니어서 그런지 더 눈길이 가더라구요.😀 이 친구가 기니피그 차모 인가봐. 기니피그라는 동물이래.🥰 기니피그?😀 응, 뭉치는 누굴까? 친구들인가?🥰 이거 동그라미 이거야아이도 귀여운 차모를 보고 귀엽다며 자세히 보더라구요.책을 넘기면 첫 면지에 기니피그 친구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친구들 모두 귀엽죠?🥰 나는 이 친구가 귀엽다. 하양이!! 엄마는?😀 엄마는 꼬불이가 귀여운대~ 사내아이래🥰 산에 있는 아이야?😀 아니~ 사내아이, 남자라는 뜻이야이렇게 기니피그 친구들을 살펴보고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무지개 공원에 있는 작은 동물원에서 인기동물은 기니피그들이랍니다. 집에서 기니동산까지 다니는 기니피크들은 너무 귀여운거 같아요.😀 사육사가 다리를 꺼내주면 기니피그 친구들이 놀러나온대🥰 사육사?😀 응, 동물들 먹이고 주고 잠도 재워주고 키워주는 분이야🥰 내가 좋아하는 하양이 여기있다!!😀 그런데 차모는 지나가지 못하네🥰 차모야 못가겠어? 이리와 내가 도와줄게차모는 이런저런 걱정에 기니동산에 놀러가지 못해요. 어느날 뭉치들을 따라 밖으로 가게됩니다.그 길은 미로처럼 되어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손을 따라가며 차모를 응원했답니다. 차모는 뭉치들의 도움으로 용기를 내게 되었고 이제는 기니동산에서도 놀 수 있게 되었답니다. 간단해! 아무 생각도 하지 않으면 돼해 보기도 전에 스스로 못할 거라고생각하지 말라는 뜻이야뭉치들의 조언이 마음에 와 닿더라구요. 무엇을 시작하기 전에 두려움이 생기는 건 어쩌면 당연하죠. 시작하기도 전에 이런 저런 고민에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도 있도요. 기니동산에 가지 못하는 차모 처럼이요. 하지만 미리 사서 걱정을 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간단하게 정말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거에요. 뭐든 시작하고 노력하다 보면 잘 해낼 수 있을테니까요. 스스로 기회를 차버릴 건 없죠. 아이도 뭉치의 조언들처럼 새로운 곳에 가든 새로운 것을 시작하든 용기를 갖고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그럼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믿어요.책의 마지막 면지에는 기니피그 강좌가 있어요. 기니피그라는 동물이 낯설었는데, 좀 더 알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이도 기니피그 언어도 하나씩 읽어보고 두루루루루 루루루루 쿠잇쿠잇 소리도 내어보고, 기니피그 동작도 보면서 따라해 보았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