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내거!>라는 제목이 요즘 저희 첫째에게 딱 맞는 거 같아서 아이와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동생이 자기 것을 만지려고 하면 "안돼 내꺼야 만지지마"라고 소리를 치는 경우가 많은데 함께 책을 읽으면서 깨닫는 게 많으면 좋겠네요.😀 주인공이 모두 다 내꺼라고 하고 있어🥰 공룡인형도 공도 로봇도 책도 다 자기꺼래😀 다 자기꺼라고 해도 되는 거야?🥰 안돼 친구들이랑 같이 가지고 놀아야 해역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잘 알고 있는 거 같죠? 실천은 어려운 거 같지만요ㅎㅎ 표지의 주인공은 첫째와 많이 닮아 있더라구요. 인형을 포대기 하고 카트에 가득담은 장난감에 여기저기 있는 인형들까지요.😀 여기에 ♡♡이도 갖고 있는 게 있나?🥰 응, 우산도 있고 장화도 있도 카트, 자동차도 있어!!표지를 넘기고 첫 면지에는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물건들이 나와요. 아이와 비슷한 나이다 보니 비슷한 물건이 많아서 아이도 자신의 것과 비교해 보았답니다.가장 공감이 많이 가는 페이지였어요. 여동생이 오빠의 장난감을 가지고 있자 오빠는 내꺼라며 빼앗아 버리죠. 마치 저희 집 첫째와 둘째를 보는 듯 했어요. 아이도 이 페이지를 보면서 이렇게 주인공 처럼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는 동생과 더 사이 좋게 지낼 수 있겠죠?모두 다 내꺼를 외치던 주인공이 크게 당한 거 같죠? 머리에 난 혹까지 내꺼? 하며 끝나요. 아이도 넘어지다 혹이 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에게 공감하는 거 같더라구요. 앞으로는 뭐든지 다 내꺼! 라고 외치지 않고 동생과 친구들과 사이 좋게 나눌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