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포옹 맑은아이 9
라나킴 지음 / 맑은물 / 2022년 5월
평점 :
품절


<커다란 포옹> 이라니 제목 부터 따뜻해 지는 느낌이죠?

😀 커다란 포옹, 포옹은 이렇게 안아주는거야
🥰 이렇게? 엄마 사랑해요~ 하고 안는 거야?
😀 응, 맞아. 여기도 이렇게 안고 있네
🥰 여기 엄마가 웃고 있어

표지의 그림을 살펴보니 한 아주머니와 아이가 안고 있죠. 아주머니의 표정만 봐도 따뜻한 포옹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무슨 사연이 있는지 궁금해 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 마을 사람들 모습이 이상한대?
🥰 여기 엉덩이가 보여요.
😀 그러네 사람들 옷에 구멍이 나있어. 왜 그런걸까?
🥰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여기 슝 하고 구멍을 뚫은 거야

😀 누가 그런걸까?
🥰 나는 아닌데요. 동생도 아닌데, 엄마 아빠도 아닌데
😀 사람들이 범인을 찾으려고 노력 하고 있어
🥰 이 애인가봐요 가위로 이렇게 했나봐!!

이건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옷이에요
옷 조각을 가지고 있으면
좋아하는 사람들과 항상 함께 있는
기분이 들어서 행복해져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겠지요. 아이의 장난에 마을 사람들은 함께 매년 축제를 여는 관용을 보여줍니다. 그것이 바로 제목인 <커다란 포옹> 이겠지요. 한 마을을 바꿔 버린 아이의 장난, 귀엽지만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더라구요. 앞으로는 아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항상 함께 하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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