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지? 걱정 - 우리 아이 마음 그림책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61
아담 치치오 지음, 미리암 베렌스홋 그림, 김인경 옮김 / 책과콩나무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떡하지? 걱정> 이라는 제목처럼 걱정이 많은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언 가를 하기 전에 망설이고 걱정하는 아이가 용기를 얻기를 바래봅니다.

먼저 표지부터 살펴보았어요.

🥰 엄마 이거 사다리에요?
😀 응, 타고 올라가는 놀이기구인가봐. 이 친구는 못 올라가고 있네, 무섭나봐
🥰 여기는 누가 올라간거에요?
😀 용감한 친구가 먼저 올라갔나 보다

용감하게 먼저 놀이기구를 올라간 친구 아래로 주인공은 어떡하지? 하는 걱정 때문에 올라가지 못한 거 같죠. 어떻게 걱정을 떨쳐 낼지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걱정이 많은 앤디는 친구들과는 달리 정글짐을 오르지 못해요. 저러다 떨어져서 무릎이 까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요.

🥰 엄마 나는 여기 놀이터 가고 싶어요. 여기 친구들이랑 놀 수 있어!!

​아이는 주인공 앤디와는 달리 용감하게 놀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앤디는 결국 걱정만 하다가 집으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길 여러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보지만 걱정을 떨치지 못하죠.

집으로 돌아온 앤디는 여전히 표정이 어둡죠.

🥰 엄마, 여기 엄마는 뭐하는거에요? 누구 머리카락이에요?
😀 엄마가 먼지를 청소하는 거 같은데

아이의 말에 엄마의 행동을 자세히 봤어요. 이 페이지에서는 쓰레기를 쓸어 담고 다음 페이지에서는 쓰레기통에 버리더라구요. 마치 앤디의 걱정들이 떨쳐지는 것처럼요. 앤디는 엄마의 도움으로 용기를 내요.

실수는 성공 할때까지 계속 도전하라는 뜻이니까요

누구나 실패나 실수가 두렵죠. 세상이 온통 처음으로 가득한 아이들은 더 두려운 마음이 클거에요. 앤디처럼요. 하지만 실수하면 어쩌나 도망만 치다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에요. 앤디의 말처럼 계속 도전하라는 뜻인 실수를 하다보면 길을 찾게 되고 갈수록 그 실수도 줄어들거에요!!

좋아! 온 힘을 쏟는 다면 이미 성공 한거란다

엄마의 말이 곧 제가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에요. 실수하든 실패하든 온 힘을 쏟은 것이라면 그 안에서 배움도 깨달음도 있을 거라는 걸요. 그렇다면 그건 성공을 향하는 길이라는 걸요. 덕분에 앤디도 이제는 걱정쟁이에서 벗어나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진짜 모습을 찾았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