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지만 괜찮아! 아르볼 상상나무 10
리사 시핸 지음, 고정아 옮김 / 아르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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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용이에요 용용!! 아빠가 용이잖아
😀 맞아 아빠가 용띠지
🥰 그런데 여기는 불이 있는데요
😀 응, 용은 불을 뿜을 수 있으니까 용 글자에 불이 있나봐

아이는 열두띠 동물들을 좋아하는데, 아빠가 용띠라서 주인공이 용인 책을 너무 좋아했답니다. 아빠에게 책을 들고 달려가 용이 나온다며 보여줬어요. 왜 <용이지만 괜찮아> 인지 함께 읽어 보았어요. 아마 친구만들기 책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친구를 사귀고 싶은 거 같죠?

🥰 엄마 케이크 어디에 있어요?
😀 용이 만든 케이크 여기있네
🥰 엄마 여기 부엉이도 있는데요. 여기 빨간색 노란색 분홍색 초록색 파랑색도 있네



아이는 용의 집도 자세히 살펴보았아요. 숲속에서 혼자 사는 용은 친구를 사귀고 싶었죠.

어느날 가게에 갔다가 곰들의 숲속 파티 포스터를 발견합니다.

🥰 엄마 곰이 가는 거에요? 여기 있는 이곰? 하나 둘 셋있는데 이 곰은 이가 뾰족해요
😀 응, 곰들의 파티인데 용이 갈 수 있을까?

곰은 노력 끝에 곰들의 파티에 가게 되고 정체가 발각되지만 곰들의 숲속파티가 모두의 파티가 되며 이제부터는 파티에 참여 할 수 있게 된답니다.

🥰 엄마, 여기 토끼도 오고 여우도 오고 다 왔어요
😀 이제 곰들의 파티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하는 파티가 되었어.

테드는 테드로도 행복하니까요

이게 테드가 깨달은 것이자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같아요.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자기 자신의 모습은 숨긴채 꾸미며 사는 것은 진정한 내가 아니죠. 남들과 좀 다르더라도 나 있는 그대로를 이해해주고 사랑해 줄수 있는 좋은 친구들이 많을 거에요. 용처럼요. 우리 아이도 자기 자신을 그대로 사랑할 줄 아는 아이가 되면 좋겠더라구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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