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마법 열차 웅진 세계그림책 221
미첼 토이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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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상상력을 자극하더라구요. 깊은 밤이라니 밤마다 자고 싶지 않은 아이에게 호기심이 가득할 시간이고 마법 열차라니 누구나 판타지적으로 상상력을 자극하게 되죠. <깊은 밤 마법 열차>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나 궁금하더라구요.

🥰 엄마 나는 이거 안탈래요 하늘에 떠 있어서 무서워요
😀 엄마는 타고 싶은데 타면 안될까?
🥰 엄마 안돼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못타 자리 없어

아이는 표지부터 자세히 살펴 보더라구요. 어두운 밤 하늘에 떠 있는 신비한 열차에 여우, 뱀, 주인공 아이까지 다양한 동물들과 사람들이 타있더라구요. 어떤 사연들이 있을지 얼른 읽어보았습니다.

어린이는 밤에 잠을 자야 한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에도 주인공 아이는 뱀을 무찌르는 게임을 하다가 자정이 됩니다. 그러다 창문 너무로 하늘에서 열차가 날고 있어요. 깊은 밤 도시의 거리에는 양치기들이 양 떼를 찾아요. 아이들이 잘 때 세는 양들이래요. 아이에게도 잘 때 잠이 안오면 양을 세보라고 알려줬답니다. 그리고는 국회의사당에도 강가에도 커다란 파도 아래에도 다녀오죠. 깊은 밤 마법열차는 못 가는 곳이 없는 거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보면 상상력을 자극 하기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신비한 하고 디테일한 그림에 곳곳에 재미난 요소들도 많았습니다.

편지가 쏟아지는 우체국은 엄마의 향수도 자극했어요. 어릴적 신비의 세계 였던 해리포터를 떠올리게 하더라구요. 엄마도 점점 책을 읽으면서 빠져들었답니다. 또 개코원숭이의 놀이터인 도시의 하늘, 우주 비행사들도 만나고요. 음악대도 만나요. 고래 무리를 만나는 장면에서는 아이가 무섭다고 말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주황색 줄을 당겨 집으로 갑니다. 아이는 주황색 줄을 당기지 않겠다고 하더라구요. 계속해서 마법 열차를 타고 놀고 싶나봐요.

마지막에는 마법 열차를 탈 수 있는 편도 탑승권이 들어 있었어요. 이걸 갖고 있으면 정말 깊은 밤 마법 열차를 탈 수 있을 거 같더라구요. 아이도 탑승권을 발견하고는 계속 들고 다녔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상상력도 자극되고 신비한 분위기에 저도 빠져들더라구요. 밤이면 꿈나라로 어디든 여행 할 수 있는 아이들과 보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추천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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