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매머드 그레텔을 소개합니다 생각말랑 그림책
킴 힐야드 지음, 루이제 옮김 / 에듀앤테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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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매머드라니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 하며 책을 펼쳤습니다. 표지에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 라는 문구가 있어 아이와 함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보게 되었어요.

어느 조용한 화요일 아침, 쩌억 하는 커다란 소리와 함께 지구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매머드인 그레텔이 깨어났습니다. 그레텔은 아주 오랫동안 잠들어 있었어요.

🥰 엄마, 이 새가 그레텔을 그리고 있어 봐봐
😀 정말이네,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있구나

아이도 그레텔과 새들이 신기한지 그림을 찬찬히 살펴보더라구요. 저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새들의 모습도 알아채고요. 모두들 상냥하고 친절한 그레텔을 좋아했어요. 하지만 그레텔은 세상 모든게 시끄럽고 뒤죽박죽 처럼 느껴졌죠. 그래서 두려움과 슬픔과 걱정이 가득했답니다.

🥰 엄마, 여기는 빨간색이고 여기는 초록색이야
😀 응, 그레텔의 마음이 다르데. 두려움은 빨강으로 슬픔은 초록으로 되어있네.

그레텔의 감정이 4컷으로 나누어져 있고 두려움엔 빨강, 슬픔엔 초록, 걱정에는 연두로 나누어져 있더라구요. 아이도 감정에 따라 색이 다르다는 것을 알려줬더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색깔로 나타내는 것이 좋다고 들었는데요. 그레텔의 감정도 이렇게 나타내니 아이가 더 잘 이해하는 거 같았습니다. 아이의 감정도 색깔로 표현해 준다면 자신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을 거 같더라구요. 조만간 아이와 함께 감정을 색깔로 나타내는 활동을 해봐야 겠습니다.

그레텔은 친구들을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괜찮은 척을 하게 됩니다. 더 상황이 나빠지자 그레텔은 용기를 내어 말하죠

아니! 나 안 괜찮아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자 친구들은 그레텔을 도와줍니다. 그레텔이 궁금해 하는 것을 대답해주고 외롭지 않게 해주었죠. 덕분에 그레텔은 행복하고 즐거워 졌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정말 놀라운 매머드 처럼 느껴졌죠.

그레텔처럼 자신의 감정을 다른 친구들에게 털어놓는 다면, 마음이 한결 더 좋아지겠죠. 친구들은 기꺼이 도와줄테니까요.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 더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 있지 않을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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