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되고 어린이집에 가고 싶지 않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와 함께 너무너무 읽고 싶은 책이었어요. 주인공인 웅이가 저희 아이의 모습인거 같아서 웃음도 나오는 책이었습니다. <나 오늘 공룡 됐어> 라는 제목부터 아이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 공룡책이야? 얼른 읽어보자~~오늘은 웅이의 기분도 엄마의 기분도 조금은 다른 날이에요. 유치원에 가는 날이거든요. 얼른 밥 먹고 씻고 유치원에 갈 준비를 해야죠. 쉬도 싸고 옷도 입고요. 똑같은 신발이 있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하고요. 저희 아이도 어린이집에 가면서는 어찌어찌 사는데 어린이집이 보이면 더 가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웅이도 엘리베이터에서는 아주머니에게 햇살 유치원에 간다고 씩씩하게 말하고는 점점 똥 마렵다, 열 나는 거 같다.. 말이 많아지죠?어린이집에 들어가서는 신나서 뛰어다니는 아이, 방귀 끼는 아이, 잡아라 하면서 뛰어다니는 아이.. 어질어질 정신이 없어져요. 선생님은 티라노사우르스 같이 보이고요.🥰 티라노사우르스가 있어? 나는 유치원 안갈래~그런데 여기저기서 동물들이 나타나요. 여우도 토끼도 코끼리도 원숭이도요. 정말 이상한 곳이죠? 하지만 화장실에서 순서 양서를 받은 후에는 친구들과 다같이 친해지죠. 그리고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논답니다.🥰 나도 친구 ♡♡이랑 성 쌓고 놀았어아이는 자신의 어린이집 모습도 생각해보며 책을 읽었답니다. 덕분에 어린이집에 대한 기억이 좋아질 거 같더라구요. 열심히 읽다보면 어린이집에 가고 싶다고 할지도 모르겠어요 유치원이 끝난 후에는 아빠에게 쫑알쫑알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들을 말해준답니다.그 시간 집에서는 엄마가 기다리고 있어요. 아이는 잘 적응했는지 걱정하고 있는 모습이 제 모습 같더라구요. 다행히 웅이는 잘 적응하고 돌아왔죠. 언제나 엄마가 응원하고 사랑해~😀 우리 ♡♡이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거야 엄마가 응원해^^3월 새학기나 새로운 유치원, 어린이집에 가서 적응이 어려운 아이들이 읽는다면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동물들을 선생님, 친구들이라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눠본다면 아이들이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저희 아이와도 열심히 읽고 어린이집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