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짝이 북멘토 그림책 6
김기정 지음, 전민걸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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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폴짝이> 제목부터 개구리의 이야기인걸 눈치 챌수 있더라구요. 표지는 아래는 올챙이의 모습이 위쪽에는 뛰어오르는 개구리의 뒷다이가 보이네요. 저희 아이는 한 번 읽은 후로는 뱀이 아빠개구리 잡아 먹는 책이라고 말하더라구요.ㅎㅎ

앞 뒤면지의 뒷다리가 쑤욱 나온 폴짝이, 두꺼비 아저씨한테서 도망치는 폴짝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폴짝이는 골짜기 언저리 도랑에서 사는 올챙이에요. 아이는 올챙이가 앞다리가 나오면 개구리가 된다고 알고 있더라구요. 함께 책을 읽으면서 올챙이가 뒷다리, 앞다리가 나오면 개구리가 된다고 알려줬답니다. 엄마 개구리는 뱀을, 아빠 개구리는 왜가리가 무섭다고 알려줍니다. 이제 개구리가 된 폴짝이는 여기저기 놀러 다닙니다. 못 자르는 게 없는 가재 아주머니, 혀로 못 당기는게 없는 두꺼비 아저씨도 만나고요. 뱀을 만나 위험에 처할 뻔 하는데 목에 뭔가가 감긴 왜가리를 도와주게 됩니다. 가재 아주머니와 두꺼비 아저씨와 함께 왜가리를 도와주게 되고, 집으로 돌아오니 아빠 개구리가 뱀에게 잡아 먹히고 있었어요.

아이는 이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는 거 같더라구요. 뱀이 아빠 개구리는 잡아 먹었대? 엄마 개구리는 안돼~ 하고 소리질렀대? 하면서 기억하더라구요. 이런 위급한 상황에 왜가리가 벰을 물어 아빠 개구리를 도와준답니다. 그리고 용감한 폴짝이는 더 높이 더 멀리 뛰었답니다.

폴짝이는 위험했던 왜가리를 도와주고, 아빠 개구리를 위험에서 구해준 왜가리에게 도움을 받습니다. 우리들의 삶도 서로 돕고 도우며 사는 거 겠죠? 아이에게 좋은 교훈이 된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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