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나 더 크게 나답게 세계시민 시리즈 1
김인숙 지음, 백명식 그림 / 맑은물 / 2022년 2월
평점 :
일시품절


내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거 같아요. <소중한 나>를 통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중한 존재인 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는 엄마 아빠의 딸이자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주면서 동생의 누나에요. "♡♡이는 아빠엄마 딸이야, 남자는 동생 ♡♡이고 여자는 ♡♡이야, 나는 ♡♡이의 누나야" 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같이 정의도 해보고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이 좋은지 혼자 노는 것이 좋은지 물으니 친구와 함께 노는 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뭐든 잘 먹는지 매운 건 못 먹는지에 대한 질문엔, 매운거는 5살에 먹어도 되냐고 묻더라구요. 책을 보면서 그림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자신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몸을 잘 돌봐야 한다는 페이지에서는 자신도 아파서 입원했던 기억이 떠올랐는지, 친구도 손에 주사를 맞았냐고 하더라구요. 건강하면 친구들과 잘 놀 수 있으니 맛있는 것들 골고루 먹고 튼튼하자고 약속했답니다.

너는 혹시 이렇게 하고 있지 않니? 페이지에서는 자신의 모습도 돌아보았어요. 이 닦지 않고 씻지 않고 귀찮아서 자면 이가 썩고 몸에 세균들이 있으니 꼭 씻어야 하고, 피자나 아이스크림 같은 단 음식들은 많이 먹지 않고 골고루 건강한 음식들을 먹기로 했답니다.

이제부터는 이렇게 해 볼까? 페이지에서는 앞으로 밥을 먹고 하루 3번 양치하기, 잘 시간 9시에 자기, 밖에서 들어오면 손 씻기, 밖에서는 신나게 놀기, 마스크 꼭 쓰고 나가기를 약속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다짐도 할 수 있어서 너무 바람직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