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경제학 - 메마른 경제학의 공식을 허무는 감성탑재 실전지식
윤기향 지음 / 김영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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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때에는 경제원리에 입각을 해서 생각을 하지만 때로는 감성에 젖어서 자신의 소양을 높이기기도 한다. 일상은 경제활동의 연속이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기준을 통해서 항상 행동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지나간 역사속의 경제학과 함께 은유적인 시를 통해서 계산적이면서도 감성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이 책 한권으로 충분히 통찰할수가 있는데 일반적인 경제학 서적과는 조금은 색다른 점이 많다.


총 28편의 시와 함께 경제학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있는데 저자분은 한국은행의 근무한 경험 및 교수로서 학생들을 지도해오셨기 때문에 쉬운 내용에서부터 조금은 어려운 내용들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시는 디테일함이 돋보였다.

총 16강의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책의 양이 전공서적으로 사용될만큼 양질로 구성이 되어 있다. 최근에 영국의 EU탈퇴를 결정하는 브렉시트가 가결이 되었지만 전세계는 그동안 세계화를 통해서 다양한 발전과 변화를 함께 해왔는데 그 속에서 경제위기를 부분도 충분히 다가올수 있는 영역이다. 우리가 항상 두려워하는 것 중에 하나인 경제위기에 대한 초점을 시작으로 해서 경제를 이끌어가는 두가지 큰 사상인 사회주의 경제, 자본주의 경제에 대한 논의로 이어진다. 경제학을 배울때 마다 늘 등장하는 고전학파, 케인즈학파, 신자유주의에 대한 개념도 서로간의 비교를 통해서 소개를 해주고 있는데 서로간의 사상들의 차이가 있었지만 한 시대를 풍비하는 예전에 경제학원론시간에서 배운 내용들이 새롭게 떠오르는 부분이 많았다.


그 다음 내용부터는 거시경제학 및 국제금융론에 다루는 내용들이 소개가 되고 있는데 세부적인 용어들의 경우에는 경제신문을 자주 보신 분들이라고 한다면 조금은 익숙하게 들어보는 부분들도 있지만 원론적인 내용을 다루는 부분은 지식적인 측면에서도 익혀두면은 참 좋을 것 같다.

현재도 각국의 자국의 경제부양을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러한 부분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결합이 되어서 실질적인 GDP의 증가를 이끌수 있을것이다. 지나간 경제흐름의 역사를 통해서도 우리나라를 바라볼때 충분히 도움이 될것이다.

경제학이 탐욕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세상을 바라보는 중요한 기준이 될수가 있을뿐만 아니라 최근의 국제정세의 트리거들 또한 사회경제문제를 통해서 파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제에 대한 입문서로서도 손색이 없을것 같다.

행동경제학과 같은 사회적인 트랜드와 함께 소비형태에 대한 분석을 하는 세련된 경제학에 대한 내용은 아닐수 있지만 비교적 경제학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교수님의 마음으로 전달하고 있어서 좋은 지식을 채우는 시간이 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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