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도 좋고 마음도 푸근해지는 차 한잔

1日1茶 - 매일 마셔도 좋은 건강 약차
허담 지음 / 다온북스 / 2015년 9월

우리나라 사람들도 식후로 차를 마시는 모습들과 함께 커피를 많이 먹기는 하지만 전통적인 재료를 통해서 먹는 차들도 인기를 가지고 있는것 같다. 다양한 차를 체험하고 먹어보면 평소에 알던 야채나 채소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할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게 되어서 차를 알아가는것은 친구를 하나씩 사귀는것 처럼 재미가 있다. 부모님의 고향이 약초가 많이 나는 고장이라서 어린시절부터 차를 다양하게 먹어보면서 따뜻함이 몸속에 퍼지는 그 느낌이 참 좋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책에서는 아주 많은 차를 소개해주고 있고 특히 어느때 먹으면 좋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데 책을 골라서 보는 재미가 있고 차의 맛을 기대하게 되는 재미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차를 마실때에는 자신의 체질에 맞도록 먹는것이 가장 중요한데 비교적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 나의 경우에는 평소에도 생강차를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는데 이러한 부분이 책에 다시 안내를 해주고 있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차를 먹어보는 습관을 가진다고 하면 보통의 물을 섭취하는 것 이상으로 수분 보충을 하면서도 신체의 기운을 다스리는데 있어서 좋은 역햘을 해줄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좋은 약재를 잘 말려서 먹는 차 한자의 여유를 통해서 함께 대화도 즐겁게 나눌수가 있고 차를 통해서 건강도 챙길수 있으니 차 문화를 공부하는 것이 매우 즐겁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차에 대해서 먹어보면서 배우는 정보도 있지만 책을 통해서 새롭게 배울수 있는 정보들도 참으로 유용한것 같다. 나도 처음 들어보는 다양한 약재가 많아서 책의 내용이 새로운 점도 많이 있지만 편안하게 마실수 있는 차와 함께 그에 대한 영양정보들은 가볍게 보면서도 기억해 두었다가 자신에게 필요로 한것을 보충할때 좋은 도움이 될것같다. 깊어가는 가을에 좋은사람들과 차한잔 할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시간을 통해서 더욱 차에 대해서 많이 알아갈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