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살림 - 큰스님 27인이 전하는 마음을 살리는 지혜
김석종 지음 / 위즈덤경향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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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다양화된 시대에서 우리들이 정서적인 고충을 가장 많이 느끼고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부분은 일상적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만남속에서 이루어지는 경우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은 언제든지 변동이 크다. 기쁘고 슬프고 다시 일상적으로 돌아가는 그러한 과정속에서 우리들이 느껴지는 분위기는 새삼 달라질 것이 많아보인다. 다양한 삶속에서도 우리들이 갖추여야 할 부분은 바로 마음을 어떻게 잘 꾸려 나가는지에 대한 문제이다. 이것은 비단 오늘 내일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인생 전체를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스님들이 가르침과 생각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좋은 메세지를 알려주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마음을 바로 잡고 행동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해줄수가 없는 일가운데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이 생각하는 부분은 다름 아닌 자신의 삶에 대한 고찰과 반성이 될 것이다. 우리들의 마음은 항상 조바심도 느껴지고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다. 그러한 과정에서 새롭게 배우고 느낄수 있는 부분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고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서 또 다시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스님들이 한결같이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맞이하고 108배를 하고 참선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많은 생각을 정리하고 조금이나마 분산된 마음을 한곳으로 다시 다 잡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가끔씩 조용한 산에 가서 보게 되는 사찰에는 그러한 풍경들이 눈에 보이면서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나마 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우리들이 느낄수 있는 부분은 참으로 많다고 생각할 수 있다. 먼저 우리들이 앞으로 배워나가야 할 방향과 인생의 미래에 대해서도 가슴깊이 더 생각을 해 볼 수가 있을 것이며 다양하게 나의 주변을 지나간 사람들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생각해 볼 것이다. 그 과정 에서 마음도 정리가 될 것이며 먼 미래에 대해서 우리들이 생각하는 방향만큼 더 값진 결과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용한 사찰에 가서 마음살림을 하고 싶은 생각과 함께 다른 사람에 속도에 맞추지 않고 나의 페이스대로 올라가서 세상을 꾸준하게 살아가야 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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