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약초 산행 - 평범한 주부의 약초 산행 그리고 그녀의 밥상 이야기
신혜정 지음, 한동하 감수 / 라이스메이커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부모님의 경우에는 현재 나이가 50대라서 젊은이들 취향에 맞는 음식보다는 달콤 쌉쌀한 음식을 좋아하신다. 계절 마다 나물 종류를 뜯어 오시면서 반찬을 해먹는데 자연의 향기를 가득 담은 음식 답게 신선한 느낌이 많이 난다. 그 과정에서 약초도 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부모님이 설명을 해주시는 약초들을 가끔씩 먹어보면 맛도 좋고 건강도 좋아지는것 같아서 함께 가는 경우도 있는데 책의 저자는 엄청난 경력을 가지신 약초 매니야였다. 자연에서 나오는 약초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은데 실제로 책에서 나열이 되는 약초들에 대한 정보들은 우리들의 식탁에서 밥을 직접 먹는것과도 연관이 되어 있어서 그림과 함께 보면서 익혀두면 향후에도 매우 유용한 정보로 사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에 부모님이 두릅을 캐서 오셨는데 살짝 끓는 물에 데쳐서 먹으면 그 향기가 매우 좋은편이었다. 책에서도 잘 알고 있는 약초가 나오면 한번이라도 눈이 익어서 그런지 무척 반갑고 언제 먹어봤는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들게 한다. 집에서 약초로 담그어 둔 술이 많아서 뒷 페이지에 약초와 관련된 술에 대해서도 나오는 정보가 있는데 좋은 약초를 가지고 술을 담그어서 숙성을 시켜주면은 좋은 약재가 될 것 같아서 다른 정보들도 활용을 하여서 약초로 술을 담그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육식에 관련된 식사가 많다보니 아무래도 채소와 야채를 먹으면서 지낼수 있는 시간은 매우 적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산에 가면서 가족이 건강해지고 산열매와 약초를 통해서 가족들의 식상활을 건강하게 바꿀수 있는 것은 무척 좋은 생각이다.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서 몸에 균형을 이룰수 있도록 산을 가까이 하고 약초에 대한 정보도 계속적으로 체크하면서 알아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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