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먹고 많이 걷자

공복워킹 - 장수하고 싶다면 먹지 말고 걸어라
이시하라 유미 지음, 이근아 옮김 / 성안당 / 2013년 3월

 1일 1식을 포함하여 최근에 소식을 통해서 건강을 유지하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 가운데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걷는 것이다. 사람들이 가장 단순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면서도 여러모로 생활속에서 손쉽게 접근을 해볼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도 그러한 걷는 내용과 함께 속을 비운 상태로 걷는 공복워킹을 통해서 우리 생활속에 건강을 바로 잡는 역할을 해주었다. 특히나 공복워킹은 하반신 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데 그만큼 우리 신체의 밸런스를 훌륭하게 맞출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보통 걷기를 할때에는 음식을 섭취하고 소화를 시킬 용도로 많이 걷게 되는데 책에서는 완전 다르게 공복에 걷기를 한다는 것을 개념으로 두고 있다.

 소식을 하는 것은 누구나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것을 생활속에서 적절하게 통제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음식에 대해서 관대하게 통제를 할 수 있는 사람들도 적을 것이고 그것 때문에 우리는 공복상태를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 공복상태에서는 기운도 많이 떨어지고 음식물을 섭취하고 싶기 때문에 더욱이 걷는 다는 것은 조금더 힘든것일수도 있겠다. 공복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가게 된다. 통상적으로 아침에 일찍 출근하기 때문에 아침을 잘 챙겨먹지 못한 나는 공복 상태로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과일이나 차를 대신해서 마시곤 하는데 이 정도만 먹어주어도 특별히 에너지를 보충하는데 있어서 무리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말하는 하루 단식법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당근사과주스와 생강홍차만 마시면서 주말에 자신의 몸 상태를 깨끗하게 한번 비워보는 것도 우리들의 건강을 위해서 참 좋은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빠르게 움직이는 만큼 신체활동량도 많아지다 보니 우리들은 많은 음식을 한번에 섭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씩 천천히 먹는 습관과 함께 가끔씩 주말에 하루는 단식을 통해서 감기, 위장병등 몸에 이상이 생길때에도 응용을 하면 참으로 좋을 것 같다.

 공복워킹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하체를 튼튼히 단련해서 걷기의 기본적인 온몸 운동의 효과를 다 누릴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당장이라도 공복워킹을 생활속에서 꼭 실천을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