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
마크 피셔 지음, 서희정 옮김 / 토트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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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친구나 동료에게 가끔씩 위로의 말을 건낼때가 있다. 그럴 경우에는 나도 이렇게 해보니까 살아갈만 하더라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위로의 메세지를 전달해주기도 한다. 책에서도 주안점으로 두고 있는 내용은 친구에게 보내주는 위로의 편지이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이야기 긍정의 부분들이 많아지면서 이야기가 조금 더 흥미로워 지는것 같다.

 주인공은 친구에게 걱정의 말을 해주면서 세상을 조금 더 넓게 보는 방법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알려주고 있는것 같다. 그것이 지나친 걱정과 함께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많아보이지만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인생이 더욱 신비로워 질수 있는 매력이 참으로 더 많은것 같다. 우리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상황에 반응하는 내용들은 상당히 주관적인 요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반대의 사람에게는 좋지 않은 일인 경우도 종종 있다고 느껴진다. 주인공의 편지속에는 우리들이 놓치기 쉬운 삶의 몇가지 내용들이 숨겨져 있는데 불행을 통해서도 우리는 많은 것을 다시금 배울수 있는 여건을 갖출수가 있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에도 귀를 귀울이면서 행동하는 습관을 통해서 자신이 보고 있는 삶의 철학을 한번 생각해보고 우리의 감정지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나의 모습에도 여러가지 자아가 있을 것이다. 놀고 싶어 하는 자아, 잠을 자고 싶어하는 자아, 그리고 어떠한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서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자아! 사람들에게는 여러가지 자아들의 모습이 있지만 그것을 구성하는 역할들은 차이가 많이 난다. 일반적으로는 놀고 먹고 편한함을 추구 하고 싶어하겠지만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노력도 충분히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이 살아가는 동안에는 나의 내면의 자아들을 한번씩 살펴보면서 바른 방향을 정립할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우리는 앞으로의 미래의 계획도 충실히 세우면서 스스로 살아가는 오늘 당장, 현재에도 충분히 충실히 해야할 목적을 가지고 있다. 삶에 있어서 어려운 시절과 좋은 시절에 반복적으로 나타나겠지만 우리들에게 어려운 시절이라 함은 모든 노력을 쏟아 부을수 있는 시간이 될수 있기도 하다. 그 과정에서 우리들이 더 발전해 나갈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를 둘러싼 위기들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지내온 것을 생각해보면 그 과정이 나의 마음을 굳건하게 해주었고 무엇인가 새롭게 도전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다른 사람 눈에는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면 과연 문제가 있는 것일까 한번 생각을 해보았다. 책에서 나오는 행복에 관한 긴 편지를 통해서 친구인 폴이 변화해가는 모습은 우리들의 마음가짐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함을 다시금 느끼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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