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회사생활 - 직장에서 성공하려면 놀아라!
권혁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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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을 놀이터처럼, 배움의 터전으로]

# 오반장의 책속의 한줄 : 일은 상사와 함께 하는 이인삼각 달리기다. 상사는 당신의 파트너이며 당신의 코치이다. 상사를 활용하라. 상사와의 거리를 줄여라. 중간보고를 자주 하면서 상사와의 접촉을 늘려라. 그리고 상사에게 진심으로 감탄하라. 그리고 상사의 안 좋은 면은 타산지석으로 삼아라. 당신이 당신의 일의 주인이다. 그렇게 접근하면 당신의 직장 생활은 좀 더 즐거워질 수 있다. <p.86>

 경제활동을 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하루의 일과시간 중 회사에서 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을수 밖에 없다. 주 52시간 근무가 도입이 되고 있지만 성실과 희생을 통한 회사에 대한 기여는 조직생활을 하는 기본기라고 여겨진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생활을 하지만 어떻게 하면 과연 직장생활을 슬기롭게 할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된다. 
  인생에 있어서 일과 자신의 생활의 양립, 즉 워라벨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명제이고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조율을 훌륭하게 잘 하는 사람이 개인에서도 성공할수 있다. 직장생활의 성공을 꿈꾸는 분들이라고 한다면 과연 자신이 어떻게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쯤은 돌아보고 체크해보고 싶은 시기가 있을 것이다.  

 저자분은 삼성과 CJ 국내의 대기업에서 인사업무를 수행하시면서 이러한 현장 경험에 능통한 전문가로서 회사생활을 하는 후배직원들에게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충실하게 살아갈수 있을지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고 있다. 많은 부분의 책의 내용들이 직접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소개 해주고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실제로 우리가 스쳐지나가면서 생각하지 못한 점들을 많이 느끼게 한다.
 조직구성원은 리더와 다수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고 많은 팀원들이 리더를 중심으로 회사가 지향하는 방향으로 다가고자 한다.  자신의 역할에 적절한 업무 뿐만 아니라 어떻게 조금 더 일보정진할수 있을지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전달을 해주고 있다. 
  
 구성원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업무범위에서만 생각을 하기 때문에 양자가 서로 합의된 소통을 하기는 쉽지가 않다. 아직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나에게는 조금 더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리더에게도 적절한 보고를 드릴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책을 읽으면서 객관적으로 회사 생활에서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일상적인 일들과 변화에 대해서 적극으로 잘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자문을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특히나 "자기성찰박스"라는 부분은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한 회사생활에 대한 질문을 통해서 전략적인 방향들도 충분히 가지고 갈수 있는 키워드를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직장인으로서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성실히, 충실히 자신의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 회사생활을 통해그 능력을 발전시키고 자신의 인생에 보람을 느끼고 있고 나 또한 회사생활 9년차로서 동일한 감정을느끼고 있다. 조금은 부족한 능력들을 주변에서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면 좋겠지만 회사생활은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큰 배려를 줄 정도로 호락호락하지는 않은듯하다.
 누군가는 알고 있지만 꼭 알아야 할 것들이 책에서 가득하게 나열이 되어 있어서 회사의 좋은 선배가 옆에서 전달해주는 적절한 조언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면 책을 읽는데 더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인생에 대한 방향성을 가지고 달려가는 장기레이스가 곧 직장생활이다. 멀리가는 길, 스스로 생각하면서 가도록 좋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이 책으로 모든 분들의 좋은 직장생활의 지침서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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