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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1편을 읽은지 3개월만에 2편을 읽었다.
한번 손에 들면 한자리에서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이지만, 한번 손을 놓아버리면 손이 갈때까지 읽혀지지 않는 책이 베르나르의 책인듯하다.
그래도 이책은 손에 접하자 마자 한번에 읽어버렸다. 1편을 읽을때도 받은 느낌이었지만 잠의 세계, 무의식의 세계에대한 깊이가 대단한것 같다. 타나토노트, 뇌, 아버지들의 아버지.. 전작들의 느낌이 물씬 나긴했지만 베르나르만의 감각이 잘 살아있는 책인듯하다.
죽은줄 알았던 엄마 카롤린 클라인, 그를 찾아 무인도에와서 그곳에서 자리잡고 결혼하여 살아가는 아들 자크 클라인... 그리고 마침내 도달하게되는 6단계의 꿈.. 또 20년후의 자신과의 만남, 그리고 20년후 자신과의 만남... 그 꿈의 이야기는 어떻게 마무리 될까?
그리고 안과 밖이 연결되어 있는 '클라인의 병' 4차원의 세계를 알려주는 이병을 반으로 쪼개면 '뫼비우스의 띠'가 2개가 된다는 신기한 사실...
'우린 일생의 3분의 1을 자면서 보내요. 3분의 1이나. 게다가 12분의 1은 꿈을 꾸면서 보내죠. 하지만 사람들 대부분은 관심이 없어요. 잠자는 시간을 단순히 몸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보거든요. 깨는 순간 꿈은 거의 자동적으로 잊혀요. 밤마다 매지근하고 축축한 침대 시트 밑에서 벌어지는 일이 나에게는 신비롭기만 한테 말이에요. 꿈의 세계는 우리가 탐험해야 할 신대륙이에요. 캐내서 쓸 수 있는 소중한 보물이 가득 들어 있는 평행세계죠'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