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 - 2022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에프 영 어덜트 컬렉션
웬들린 밴 드라닌 지음, 김율희 옮김 / F(에프)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플립

 

이책을 만나기전에 영화 '플립'을 먼저 접했다. 2010년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인데 우리나라에는 흥행의 불확실등으로 수입조차되지 않았던 영화였다. 그런데 인터넷싸이트의 어둠의 경로들을 통해 이영화를 접한 사람들이 영화가 너무 좋다고 영화개봉을 위한 온라인운동까지 벌어져서 영화 제작 7년만에 국내에 정식개봉을 한 특이한 경우에 해당하는 영화이다. 개봉후 현재까지 350,000명의 관객이 소리소문 없이 찾고 있으니 그야말로 대박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대작영화의 틈바구니에서 이정도의 흥행을 보이는것은 대단한 일일것이다. 이영화를 처음 봤을때는 '해리와 샐리가 만났을때'의 소년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보게된 이책 '플립'은 영화 플립의 원작소설이다. 영화보다 더욱 디테일한 감성들이 책속의 글자에서 살아나는것 같다.

브라이스와 줄리아나의 첫만남부터 서로의 티격태격 오해와 진실의 감정들을 주고 받으며 마지막 두사람을 연결하는 플라타너스 나무에 까지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깥은 이야기의 같은 사건들을 브라이스와 줄리아나가 교차로 각자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해석하고 생각하는 흐름이 둘의 감정들을 잘 이해하게 만든다. 두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두 가족간의 소소한 이야기들도 양념같이 버무러진다. 브라이스의 쳇 할아버지의 추억이야기, 팻시와 릭의 엄마 아빠 이야기, 누나 리네타와 줄리의 오빠 매트와 마이크의 '가난뱅이 오줌싸개' 밴드 이야기, 줄리 엄마 트리아나와 아빠 로버트와 삼촌 데이비드와의 가족이야기, 학교친구들과 마을 아주머니들과의 소소한 이야기들속에서 이책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게되는 성장통과 같은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넣은것 같다..

마지막의 바구니 경매 이야기부터 끝나는 시점까지의 이야기는 책을 읽는 나의마음조차 콩쾅거리게 하며 첫사랑 첫키스때의 그 오래된 기억들을 소환해내어 한참동안 추억에 젖게 만든다.

 

 

제목: 플립

저자: 웬들린 밴 드라닌

출판사: 푸른책들

출판일: 2017년 8월 30일 초판 발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