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스럽게, 도시락부 살림 YA 시리즈
범유진 지음 / 살림Friends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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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럽게 도시락부

 

참 재미있는 소재로 경쾌하게 이야기가 전개되는것 같다. 최근 몇년동안 청소년 성장소설류를 즐겨 보고 있는데 이책도 가벼운듯하면서도 청소년의 이야기를 잘 그려낸것 같다. 내가 청소년 성장소설들을 즐겨보게된 가장 큰이유가 내용이 어렵지않다는데 있다. 책을 읽어도 머리 아프게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그속에 담고 있는 세상의 깊이는 어느 일반소설에 뒤지지않게 깊이를 느낄수 있다. 우리 청소년들이 그만큼 세상의 삶속에 살아가는것도 만만치 않게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일수도 있겠다. 게다가 우리 아이들이 고등학생들이라 청소년 성장소설들이 나에게는 많이 공감되고 책속의 주인공들의 고민과 방황과 결단들의 모습이 마치 우리 아이들같은 생각이 들어서 더큰 공감을 느끼게 되는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책 '맛깔스럽게 도시락부'는 어느 일반고등학교에 있는 정자에 모인 학생들이 동아리를 결성한다. '도시락연구부'라는 이름이다. 매일 각자 도시락을 싸와서 함께 나누어 먹는 동아리다. 이동아리의 맴버는 중학교때의 학교생활이 힘들어 고등학교때는 새로운 교우생활을 가지기를 원하는 소심한 여학생 윤모아. 그리고 국민여동생 아이돌 배우이지만 무용에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강보라, 한학년을 쉬어서 친구들은 2학년이지만 1학년에 다니는 최수빈, 요리사를 꿈꾸며 아빠랑 식당에서 함께 일하며 도시락을 만들어오는 민태준, 학교에서도 인정하는 수학천재이면서 최수빈 오빠의 친구인 이신기. 이렇게 다섯명의 부원들이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끌고가면서 다섯명이 한 챕터마다 '나'라는 일인칭으로 각자의 입장에서 친구들과 세상을 바라보는 모습과 상황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각자 모두가 가지고 있는 힘듬과 즐거움 그리고 고민들속에서 이땅을 살아가고 있는 많은 고등학생들의 고민과 사연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6챕터에서는 자살이었는지 사고사였는지 애매한 수빈이의 오빠 최수형의 시점에서 본 5명 친구 후배 동생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6명의 등장인물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생활과 그들의 고민들 볼 수 가 있었다. 또한 그속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또한 볼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각자의 생활속에서 힘든일이 있고 부딪치는 일이 발생해도 또 이겨내고 희망을 붙잡고 살고 있으리라 믿으니 책속의 주인공들의 미래가 더욱 밝게 느껴진다.

 

"밥을 먹는다는건 매일의 시간의 쌓아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시간을 쌓아 가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여서 좋고, 혼자라도 좋습니다. 언젠가는 그 시간들이 근사하게 어울려질 때 가 올 것입니다."

 

 

 

제목: 맛깔스럽게 도시락부

저자: 범유진

출판사: 살림

출판일: 2017년 5월 30일 1쇄 초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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