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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 위에 서다 - 25개국 522일, 미니벨로 세계여행!
황장수 지음 / 알비 / 2017년 3월
평점 :
다시 길위에 서다
나는 여행관련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여행기행문들을 좋아하는데 이런 책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마치 그곳을 여행하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때가 있다. 여행이란 자신이 스스로 떠나서 현장의 느낌과 그분위기를 공유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지만, 현실적으로 내가 처한곳의 일을
내려 놓을수도 없고 내주위의 상황을 팽겨쳐둘수 있는 상황이 되지 못하다 보니 해외여행은 커녕 국내여행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는것 같다. 물론
여행을 과감하게 선택하는 사람들도 주위를 소흘히해서 그런것은 아니리라 생각되지만 나로서는 쉽게 떠나지 못하는 선택장애가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이런 여행서적을 더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여행서적들을 보면 크게 두가지 type으로 분류되는것 같다. 하나는 정보위주의 책들이다. 여행지의 교통편, 숙소, 관광할 명소, 심지어
유명한 먹거리소개와 가격까지 꼼꼼하게 체크해 놓은 책들이다. 실제 여행을 하게되면 이런책들은 여행의 중요한 길잡이가 될지 모른다. 하지만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하고 여행하고 싶은 욕구가 들게하는것은 무엇보다 감상위주의 여행기이다. 이책도 후자에 속한 책이라고고 할수 있다. 이책의 저자가
방송PD출신으로 사진작가라서 그런지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그런 여행지를 구석구석 다닌흔적이 있다. 또한 책에 수록된 사진들은 정말 한컷 한컷이
살아있는듯한 느낌이든다. 이책에 수록되어 있는 사진만 보고 있더라도 그곳으로 떠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미니벨로 자전거를 이용하여
25개국을 522일에 걸쳐서 여행을 떠났다고 하는데 나는 내평생에 이중에 몇군데의 나라를 가볼수 있을까? 그래서 이런 여행기가 너무나 좋다.
저자와 함께 25개국을 떠날수 있으니까 말이다. 이렇게 마음을 여고 떠난 여행기를 함께한다는것은 나에게도 참으로 즐거운 책읽기가 되는것 같다.
이책의 저자도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지만 항상 따뜻한 마음과 시선으로 그들을 대했기 때문에 여행중 어려운 일에 처해져도 여행자라는 이유로
처음만난 사람들이 도움을 주는 일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나도 여행을 하기위해서 계획은 잡고 있지만 이렇게 다양한 여행을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책에서 전해주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과 시선을 기억했다가 내가 여행을깔때 또 그렇게 나도 따뜻한 마음과 시선으로 다녀오고 싶다.
제목: 다시 길위에 서다
저자: 황장수
출판일: 2017년 3월 1일 초판 1쇄
출판사: 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