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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미소를 지닌 여인 - 최신 원전 완역본 ㅣ 아르센 뤼팽 전집 17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6년 1월
평점 :
두 미소를 지닌 여인
드디어 아르센 뤼팽시리즈의 마지막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아르센 뤼팽전집이 총 20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제 17권을 읽었으니까 말입니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면 한권씩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겠네요. 정말 20권의 '뤼팽' 시리즈는 어떻게 끝맺을을 할까 궁금해서 가끔 20권부터
읽어볼까 하는 유혹도 있지만 그래도 순서대로 읽는게 책읽는 재미라고 생각하고 차례로 읽고 있습니다. 뤼팽시리즈의 작가 모리스 르블랑은 이 뤼팽의
이야기를 1905년부터 1939년까지 30여년에 걸쳐서 연재를 했다고 합니다. 뤼팽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수로는 60여편이나 된다고 하니
어찌보면 작가 모리스 르블랑의 인생이 담겨있는 역작이라고 할 수 도 있겠지요. 당시의 '뤼팽'의 인기에 힘입어 프랑스 국가에서 수여하는 '레지옹
드뇌르 훈장'까지 받았다고 하니 전 국민적인, 전 유럽적인 유명인사라는것을 알수가 있을겁니다. 아마 홈즈 시리즈의 영국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작품이 프랑스의 뤼팽 시리즈겠죠. 프랑스의 국민적인 인기는 쉽게 상상할수 있을것 같네요. 게다가 '신사'의 모습을 한
'도둑'이라니.. 프랑스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뤼팽 시리즈를 17편을 읽으니 이제 3권밖에 남지 않은것이 무척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처음 뤼팽 시리즈를 읽기 시작할때는 홈즈 시리즈의
9권에 비해 2배가 넘는 분량의 책이라(20권) 언제 다읽을까 걱정스럽게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벌써 마지막이 보이기 시작하니 말입니다. 특히나
코너스톤에서 새롭게 번역을 해서 선보인 이책은 기존 번역이나 정장들에 비해서 더 읽기 편하고 접하기 쉽게 되어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드네요. 정말
많은 책들을 (홈즈 시리지 9권, 뤼팽시리즈 20권, 또 알렌포우등... 많은 작품들) 번역헤서 새롭게 출간한 코너스톤 출판사의 노고가 정말
고맙기도 합니다.
이책 아르센뤼팽 시리즈 17편 '두 미소를 지닌 여인'편에서는 뤼팽이 아니라 '라울'이 등장합니다. 뤼팽시리즈를 계속 읽어온 사람이라면
'뤼팽'과 '라울'이 동일인물인것은 당연히 알겠지만, 뤼팽시리즈는 항상 '뤼팽'과 '라울'의 이름이 교대로 등장하는것 같네요. 왜 '뤼팽'이라는
이름뿐만 아니라 굳이 '라울'이라는 주인공 이름을 설정했는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라울이 데를르몽 후작의 건물에 세를 들어 살고
있는데, 이곳을 찾아온 '앙토닌'을 우연히 만나서 그녀에게 반한답니다. 그런데 '앙토닌'은 또다른 이름 '클라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여인이었답니다. 그리고 클라라를 뒤 쫓는 고르주레와 키다리 폴과의 쫓기고 쪼는 모험과 15년전의 보석의 행방이 함께 어우러진 모험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이책의 제목인 '두 미소를 지닌 여인'은 아마 앙토닌(클라라)를 지칭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읽다보면 역시
'뤼팽'이야 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답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시리즈의 완결을 위하여 다음권을 또 달려봅니다.
제목: 두 미소를 지닌 여인
저자: 모리스 르블랑
출판사: 코너스톤
출판일: 2016년 1월 29일 초판 1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