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예수 - 평범한 급진주의자를 위한 정치학
셰인 클레어본.크리스 호 지음, 이주일 옮김 / 죠이북스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대통령 예수

 

이책은 지금 2번째 읽었다. 4년전에 살림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던 '대통령 예수'를 읽고 2번째 다시 읽어본다. 살림출판사의 책은 책구성 전체가 칼라풀하고 알록 달록한 느낌의 편집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이번에 나온 죠이북스의 '대통령 예수'책은 일반적인 형태의 단아한 느낌(?) 원론적인 이론서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하지만 책 중간중간 따온말이나 빌려온 글들은 블럭으로 음영처리와 밑줄들을 그어서 별도 표시를 했는데, 이책은 흑백으로 책이 제작되어 있다보니 가독성에만 방해가 되고 글자가 잘 읽혀지지 않는 불편함이 있다. 칼라처리했으면 좋았겠지만 만약 그러지 못할 계획이었다면 굵은 글씨체나 볼드체등 다른 방법으로 강조를 했으면 더 좋았을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책은 크리스찬이라면 한번쯤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또한 비크리스찬이라도 꼭 읽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기독교의 기복신앙과는 다른 모습의 예수님의 말씀을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이땅에 오신것은 세리와 과부, 아이들로 대표되는 시대의 약자를 위해서 오신것이며 그들을 보살피고 그들의 고통과 함께하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것이라고 이책에서는 이야기한다. 예수님이 물위를 걷는 기적을 따라서 물위를 걷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으로 가난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땅위를 그들과 함께 걷는것이 예수님의 기적을 함께하는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는지 많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그저 기복신앙에 빠져서 이것주세요, 저것주세요 요구만 하는 기도생활에 빠져있다가 기적같이 이루어 주실때는 감사하고 그러지 않을때는 실망하는 신앙생활이 아니었는지 묵상하게 한다. 이적을 행하자 환호하는 백성들을 피해 홀로 조용한곳으로 가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마음, 주위 사람들의 손가락질 속에서도 세리와 함께 식사를 하시고 간음한 여인을 변호해주시는 예수님의 긍휼한 마음을 다시한번 깨닫고 생각하게 하는 책읽기였다.

 

 

제목: 대통렬 예수

저자: 셰인 클레어본, 크리스 호

출판사: 죠이북스

출판일: 2016년 1월 30일 초판발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